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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문제를 대하는 언론들의 마인드.(갈등을 조장하는 이유)
게시물ID : sisa_10635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nsertcoin
추천 : 5
조회수 : 80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5/26 18: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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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발언도 필요하다” 여론이 보다 우세
이번 집회를 두고 온라인 공간에서는 찬반여론이 맞선다. 
‘남성혐오 집회를 막아달라’는 지적이 나오면 곧장 ‘여성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아달라’는 반박이 따라붙는 형국이다.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극성 페미니즘으로 남성혐오를 하는 집회를 막아달라”는 청원과 “여성도 사람이고 국민이다, 목소리를 내겠다”는 취지의 상반된 주장이 올라오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양성 평등을 위해서라면 강한 발언도 필요하다”는 여론이 보다 우세한 형국이다. 

“집회에 참여하진 않았지만 긍정적인 움직임이라고 생각해요. 워낙 여성의 권리가 무시되는 일이 많아 이런 집회가 한번쯤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대학생 최예린(24)씨가 말했다. 
주부 이모(39)씨는 “피해자가 남성인지 여성인지에 따라 (몰카 범죄)처벌 수위에 차별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집회는 남녀평등을 위한 진통 중 하나”라고 했고, 직장인 권주희(27)씨도 “언론이나 남성들은 집회의 자극적인 면만 보면서 비난하는데, 온건하게 말해서는 바뀌지 않으니 강하게 표현하는 집회가 열린 것”이라고 했다.

(얼마전 여성 집회를 다룬 언론 기사중에서 발췌. )



여기서 따로 설명드리지 않아도 다들 아시겠지만 본문의 "여론(X)이라 함은 우리 나라 언론의 마인드(O)"죠.
(기레기들의 생각을 여론으로 포장하는 전형적인 예)

강한 발언(충격요법) 이따구 소리야 말로 펜대굴리는 자칭 엘리트들의 선민의식을 여지 없이 보여주는 것임.

의역하자면 "니들이 이렇게 안하면 알아먹기나 하냐"라는 거.


저런 식으로 스스로 합리화 하고 면죄부를 내리기 때문에 통계날조니 보도기획이니 하는 짓을 하면서도 마치 자신들이 하는 일들이 대의를 위한 선한 거짓말인냥 떳떳하게 굴수 있는것임.


얘네들 특징이 항상 피해자와 가해자, 악인과 선인 이라는 이분법적 구도를 만들어 아젠다를 부각시키려 한다는 것.


그렇기에 페미니즘 문제도 타협과 공존의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는게 아니라 
"남성 = 가해자", "여성 = 피해자"라는 구도로 원죄의식과 피해의식을 자극해 갈등구조를 만들어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고 실리를 추구하려 하는 거죠. 
(우리 나라 언론들의 전형적인 문제점임.
마치 5.18민주화 운동때 전대갈을 대하듯이 모든 문제를 이렇게 투쟁적으로 바라본다는 것...
님들아 남성은 군부독재나 부패한 정권같은 특정 세력이 아니에요.
그들을 찍어누르려 하고 계속 싸워서 얻어낼수 있는 건 또 다른 "혐오"와 "갈등"뿐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길...;;)


게다가 더 큰 문제는 모든 사회적 아젠다를 바라보는 접근법과 시각이 이와 동일하다는 거 

노사갈등, 베트남전쟁, 다문화등등...

늘 선과악, 피해자 가해자의 관점으로 해석하려 함 


우리 나라 언론의 이 고질적이고 편협한 시각을 버리지 않으면 지금과 같은 갈등은 사회 곳곳에서 끊이지 않을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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