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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빌려 하는 투자에 대한 제임스 오셔너시의 통계
게시물ID : economy_272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rianjung
추천 : 10
조회수 : 178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05/26 13:53:35
https://steemit.com/kr/@pius.pius/5n9ept
원본은 스팀잇입니다.

통계적으로 레버리지 투자(빛내서 하는 투자)가 망할 확률입니다.
빛이 절반이 되면 50% 확률로 망한다는 얘기죠. 현실세계에서는 거의 확실히 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50%는 엄청나게 높은 확률이거든요.

기사에 나온 워렌버핏의 레버리지 비율을 언급할 필요도 없이,
레버리지 투자는 통계적으로도 성공가능성이 대단히 낮은 "투자행위"이고, 그래서 투기입니다. 

집가지고 하는 갭투자가 왜 나쁘나구요?
박원갑 선생 말을 다시 인용할 필요도 없겠지만,
이렇게 성공확률이 낮고 실패확률이 높은 소위 "투자행위"의 대상이 타인의 주거권이기 때문입니다. 

월세던 전세던 자기집이건 집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수 없는데
그걸 대상으로 성공확률 낮은 투자행위를 해서 실패하면 대체 그 사람은 어쩌라는 겁니까?

이걸 편합하다고 하니 그 분에게 묻고 싶네요.
자본주의에는 양심이라는게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남들도 양심없이 사는데 나만 양심차려서 뭐하냐는 현실추세주의에 아주 구역질이 나네요.
중학교때 사회나 도덕교과서에 남들이 다 나쁜짓 하면 나도 해도 된다고 그렇게 배우셨어요?

레버리지 투자를 막는 법 같은건 없으니, 하는건 자유입니다만,
이걸 미화하거나 정당화하려는 행위 좀 그만 두시기 바랍니다.

마치 명동 고리사체업체가 우리는 자금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자금을 공급해서
경제를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소리하는 것보다 더 나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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