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이니와 도람푸 회담 보면서 우리 이니 자존심 다 접어두고 수모을 견디고....- 며칠전 회담에서 저는 모욕감을 느꼈거든요-.
그러면서도 띄워주고. 영상 보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아,
그런데, 오늘 아니 어제죠. 이니 만나고 몇 시간 지나지 않아서 저 지랄을 하는 걸 보면서
우리 대통령이 눈치를 챘던 못챘던.... 기분이 너무 상했습니다.
북한이 우리 기자들 풍계리에 안 델꼬 간다 우짠다 하면서 시간 끌던 때랑은 다른 굉장히 심한 모욕감을 느꼈습니다. 이니랑 회담한 직후에 그 지랄을 한 거자나요.
이 서러움을 견디면서 어떻게든 돌파하려고 하는 우리 대통령님께 나는 괜찮으니, 우리는 괜찮으니 하고 싶은대로 다 하세요..라는 말씀드리고 싶네요.
지금 이 상황에서 이니보다 더 서럽고 괴로운 사람이 남한에 몇명이나 있을까. 내가 이렇게 힘든데.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 더 괴롭습니다.
시부랄 정은이가 새벽에 안깨운다 하니 도람푸가 깨우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안해 죽겠는데 제가 의지할 수 있는 데가 이니 밖에 없어서 더 미안하고 서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