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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10623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아가가띠띠★
추천 : 9/7
조회수 : 107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8/05/24 18:08:54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기도지사가 되든 말든 자한당은 중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애초에 경기도는 민주당에게 열세였는데다가
민주당 후보가 되면, 결국 민주당도 똑같다는 논리를 두고두고 써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남경필은 경기도지사는 가능해도 당권을 목표로 하기에는 그릇이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결국, 경기도지사는 남경필이 되든 민주당 후보가 되든 상관없습니다.
금번, 경기도 민주당 후보를 흔드는 주된 목적은 바로..
텃밭 TK, PK 지역 지키기 입니다.
삼강오륜 동방예의지국 특성상
구체적인 사항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판단하지 않습니다.
경기도지사 민주당 후보의 문제는 TK, PK 지역 보수계 일반인들에게 아주 큰 매력적인 이야기가 됩니다.
민주당에서는 저런 후보를 경기도지사로 내세웠다.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 저런 식으로 행동할 것이다.
우리가 잘못한 부분은 앞으로 바꾸고, 개선해 나가겠다.
한번 더 기회를 달라... "우리가 남이가.."
목적은 TK, PK 사수 입니다.
자한당은 전통적인 텃밭을 내주는 순간 그것을 복구하기는 너무 어렵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알고 있습니다.
자한당 경기도당이나 남경필 후보가 추후 고소 고발을 당하든 말든
그 어떤 출혈을 해서라도 TK, PK 는 지키려는 것이 주 목적입니다.
한편, 민주당 내에서는
옛날엔 차선, 차악 논리가 통했습니다.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이 되고, 인사 청문회 및 여타 후보들이 탈락하는 과정을 보면서,
민주당 당원들 사이에서도 더이상 차선, 차악 논리가 통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지금 경기도지사 민주당 후보에 반발하는 사람들은
지난 대선 기간 내내 그 누구보다도 문통 당선에 적극적인 사람과 단체 들이었습니다.
결국, 이 상태로 진행된다면,
경기도도 내주고, TK, PK 도 내주게 될 수 있습니다.
민주당은 큰 결정을 해야 합니다.
그냥 하나 포기하면 셋다 얻을 수 있는데
왜 그 하나 포기 안해서 셋다 잃어버릴 상황을 만드려 하나요...
그 하나 포기 안한다고 해서 된다는 보장은 점점 옅어질텐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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