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충청지역 관전 포인트
게시물ID : sisa_10622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만몰러
추천 : 10
조회수 : 90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5/24 13:14:12

지금 광역자치단체장 지지율만 보면 충청지역은 완전 민주당으로 기운것처럼 보이지만

이것은 광역자치단체장만 해당돼

충청지역의 특성상 경부선 라인지역(세종-대전-천안-청주)은 완전 민주당 강세지역이고 이곳에 인구가 워낙 집중되다 보니까

여기서 이기면 사실상 광역자치단체장은 무난히 먹는 구조라

(특히 충북의 경우는 매우 극단적이라 인구의 60%는 청주시에 몰려있어서 다른 지역의 결과와 상관없이 청주시만 이기면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서 거의 이기는 구조)

얼핏보면 충청지역은 민주당 강세지역으로 보이는 착시현상이 있는데

사실 세부적으로 뜯어보면 그렇지 않다.

 

충청지역도 경남과 매우 구조가 유사하다.

다만 차이점이라면 민주당 강세 지역은 인구수가 깡패고, 이 깡패인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세가 동부경남보다 더 뚜렷하다는 차이점이 있다는 것이다.

즉 굳이 경남에 비유하자면 동부경남에서 민주당에 몰표가 나와서 서부경남에서 참담한 결과가 나와도 동부경남의 인구수로 걍 서부경남의 자유당 몰표를 그냥 깔아뭉게버린 격이라고 할 수 있다.

 

충청지역의 관전 포인트라면 바로 여기에 있다.

과연 이번에 민주당이 인구밀집지역외의 지역에서 얼마나 선전하고 지방자치단체장을 얼마나 차지하냐의 여부이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이 결과는 총선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는 것이다.

광역자치단체장은 큰 차이로 이겼는데, 막상 총선에서는 전체 광역별로 비교하면 자유당에 지는 결과가 나오거나 아니면 무승부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제 아무리 인구밀집도시에서 싹쓸이 해봤자, 시골 지역에도 선거구가 있고 여기도 국회의원은 뽑는다.

문제는 이 지역은 거의 미니TK라고 불리정도로 여당이 불리한 지역이고 야당 성향이 매우 강한 지역이다.

그런 연유로 정작 충청지역 민주당 지지율은 더블스코어인데 정작 충청지역 전체 총선결과는 무승부 혹은 석패로 나올 수가 있기 때문이다.

 

충청지역 광역자치단체장 지지율이 워낙 압도적이고 무난히 거의 당선 확실권이라고 하더라도 그냥 손놓고 앉아만 있으면 

말 그대로 광역자치단체장만 승리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충청지역 당장 지지율 압도적이라고 해서 비도심지역 여기 그냥 방치해 둘 것이 아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