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자유한국당 전신인 한나라당,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아 2차례 시장을 역임한 채용생 전 시장은 지난 19일 민주당 김철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속초부시장 3년, 시장 8년을 하면서 중시한 하나의 가치는 후손들이 행복하게 잘 사는 속초를 만드는 속초발전당 소속이었다”고 강조했다.
또 “김철수 후보는 40여년 공직 생활을 하며 속초 구석구석을 잘 아는 후보로 여당의 힘이 보태진다면 지역 발전에 날개를 달 것”이라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여기에 더 놀라운 건 민주당 복당을 외쳐온 무소속 이상래 예비후보가 불출마 선언과 함께 한국당 이병선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한 거입니다.
정말로 의외의 합종연횡인데
내 적의 적은 내 친구라는 진리를 이번 선거판에서 또 한 번 확인하는 듯해 씁쓸하네요...
이상래 후보 뽑으려다가 다시 민주당 후보로 선회하는 저의 상황도 씁쓸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