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 주절 서론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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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소 했던 베이스 메이크업과 사게 된 이유

 

더블웨어+나스컨실러+물먹퍼프 조합에 정착한지 n년..

 

가격도 가격이고 뭔가 식상하기도 하고 유튭 뷰티채널을 방랑하다보니 네오 쿠션을 엄청 추천함

 

매트한데 피부 표현이 좋다, 커버력 높다는 소리에 검색해보니 오? 가격도 저렴함

 

그래서 원래는 쿠션을 살 예정이었으나.. 배송비때문에 몇천원 더 주고 그냥 파데 삼

 

나만 삼천원 아까운거 아니잖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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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품 외형

 

일단 보기엔 이쁨

 

민트색 자석 뚜껑이 굉장히 커서 대강 보면 기초 제품같기도 함

 

근데 양 얼마나 남았는지랑 만일 여러 색상을 샀다면 색상 확인이 어려운건 단점인듯?

 

생각보다 나오는 곳 주변도 깔끔하게 유지할수있고 디자인적인 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음!

 

 

 

 

3. 제품

 

일단 기대했던 부분은 커버력과 지속력이었음

 

봤던 리뷰중에 마스크에도 안묻어난다 뭐 이런 얘기도 있어서

 

아 굉장히 매트하게 피부에 착 달라붙는 제형인가? 싶었는데 흠....

 

그냥 세미매트 정도로 생각하심 될 것 같음

 

바르고 나서 바로 픽스되는게 아니라 살짝 촉촉함? 끈적임?이 남아있음

 

오히려 세미매트 좋아하는 분들께 더 좋을듯한 제형

 

 

 

 

향은 그냥 평범한 화장품향

 

아모레 특유의 기초제품 냄새가 살짝 남

 

 

 

 

지속력.......음

 

솔직히 8월의 한국에서 테스팅한 내가 잘못이라고는 생각함

 

너에게 좀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는 있따..

 

하지만 내년이라고 여름이 안올거 아니자나요ㅠ

 

복합성이긴해도 T존에서 다른 제품들은 예쁘게 무너지는 편이라 파우더 처리 잘 안함

 

근데 바른지 2시간만에 무너지기 시작함ㅠ

 

그나마 지저분하게 무너지는 편은 아닌거같음

 

 

 

 

그래도 점점 코끝에 모공이 보인다던가 하는 점은 있음

 

오늘 월초 금요일이라 바빴던 관계로 수정 메이크업은 안해봐서 모르겠음

 

체감상 2~3시간 정도는 괜찮았던 거 같고

 

눈밑, 인중, 코끝같이 신경쓰이는 부분은 자주 거울 봐줘야 할 듯 함

 

 

 

 

결론 : 싼맛에 샀지만 그럭저럭 쓸만하다 (30ml 2만원후반대)

 

정착한 베이스 메이크업 있으면 까불지말고 그대로 가만있자

 

괜히 유목생활 하려다 만족 못하고 어차피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