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쉴더분께서 혜경궁김씨와 관련해서 해명이랍시고 하는 말이
지메일계정이나 트윗계정은 본인인증 없이 누구나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그것만으로 혜경궁이 김혜경이라는 증거가 될 수 없다고 하더군요.
본인인증이 없다는 것은 맞습니다. 국내사이트 같은 실명인증절차가 없기에 누구나 김혜경이라는 이름으로 지메일 이나 트윗계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트윗계정은 가입시나 정보변경시 메일인증 없이도 사용 가능한 것도 맞습니다.
본인이 기재한 메일주소로 트위터관리자가 보내온 메일을 열어보고 인증확인을 하는 절차를 수행하지 않아도 일부 기능에 제한이 있긴 하지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이재명은 혜경궁 관련 해명에서 ‘혜경궁이 2014년 당시 온라인에 공개되어 있던 김혜경의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도용(?)해서 혜경궁 자신의 트윗계정 정보에 인증을 받지 않은 채로 입력 해놓은 것일 뿐이다’ 라며 혜경궁이 김혜경이 아니다 라고 주장합니다.
그 해명대로라면 혜경궁은 인증을 하지 못해서 별다른 실익과 의미도 없는데 굳이 왜 자신의 정보를 김혜경의 정보로 바꾸어 놓았을까요?
현재와 같은 이런 상황-트윗이 문제가 되고 네티즌수사대가 계정비번찾기를 통해서 자신의 계정이 드러나게 되는 상황이 일어날 것을 미리 알고 그와 같은 시도를 한 것이라는 추론이 가능 하군요.
이런 상황을 미리 알았다는 것이 납득이 안 되지만 그렇다고 한들 도데체 왜 그랬을까요?
그것으로 무슨 이득이 있을까요?
이재명을 곤경에 빠뜨리기 위해서 준비한 것이란 음모론적 주장도 있었죠.
그렇다면 이재명은 자신을 곤경에 빠뜨리려고 자신의 부인행세를 하는 자와
‘우리 아들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트윗에 ‘국가기밀’ 운운 하질 않나
화장실 관련한 트윗, 김창완음악회 트윗 등 많은 트윗에서 티키타카하는,
어찌 보면 멍청(?)하기 그지없는 행동을 한 것이 되네요.
정말 이재명이 그 정도로 멍청한(?) 사람입니까?
만약 멍청해서 당한거였다면 이후 이런 상황을 알게 됐을 때는 전해철보다 먼저 나서서 고발하고 관련하여 여기저기 언론들에 하소연 하고 다니는 것이 이재명다운 모습 아닌가요?
정의의 이재명이 이런 불의한, 특히나 자신을 해하려는 이런 자를 그냥 내버려둔다고요?
쉴더분들은 이런 상황이 쉽게 납득이 되는 상황입니까?
아마도 납득이 된다고 그럴 것 같네요. 그 정도 억지는 부려야 이재명 쉴더다운 태도이며, 그래야 앞으로도 계속 이건에 대한 반박 논거로 삼을 수 있을테니까요.
그런데 말입니다. 애석하게도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트윗계정에서 메일인증을 하지 않아도 비밀번호찾기 결과에서 표시되는 계정은 최후에 입력된 한 개의 계정 뿐 입니다.
즉 혜경궁의 비번찾기 결과에서 나온 것처럼 두 개의 메일계정이 표시되려면 반드시 하나의 메일계정은 인증확인이 완료되어야만 가능하며 그것은 위쪽에 표시되는 메일주소입니다.
바로 [email protected] 입니다.
이 [email protected] 이 인증확인이 안 된 상태라면 아래에 있는 p로 시작되는 메일계정으로 변경했을 경우 이 [email protected] 은 비번찾기결과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이 부분은 직접 트윗계정을 가입, 변경하면서 확인한 사항입니다.
의심스럽다면 어렵지 않으니 직접시도를 해보시길 권합니다.
지메일계정 두 개를 만든 후 트윗가입을 하면서 메일인증안하고 가입완료 후 메일변경-비번찾기시도, 메일인증하고 가입후 메일변경-비번찾기시도 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혜경궁은 김혜경 메일계정([email protected])의 비밀번호까지 알고 있었다는 것으로 김혜경 본인임을 부인하기 어려우며, 관련한 이재명의 해명은 허구라는 것이 명백합니다.
쉴더분들, 아직도 김혜경이 아닙니까?
더 어떤 반박을 하실 겁니까?
이상한 꼴페미 하나가 ‘부인이면 어때’ 이따위 헛소리를 하던데 그기에 동감합니까?
<이재명의 해명>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aemyunglee&logNo=221255933890
<이재명과 혜경궁간 트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