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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콘서트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게시물ID : star_4439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ㅕㅇ이
추천 : 15
조회수 : 34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8/05/21 00:56:54
아이디 삭제한 줄 알았는데 아직도 있네요 ㅋㅋㅋㅋㅋㅋ
아 오늘 너무 정말 미친듯이 리얼 백프로 이건 진짜로 안갔으면 평생을 후회할 
콘서트였습니다.

삶이 ㅈ같아서 다시 살아볼 생각따윈 안하는데
트와이스를 알고나서는 그래도 살면 행복한 일이 오니깐 생각이 조금은 달라지네요
몇달에 한 번씩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행복한 일이 생긴다는건
오늘 같은 기분을 몇 달에 한 번쯤은 느낄 수 있는 희망이 생긴다는 건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기는거 만으로도 얼마나 다행인지

행복에 대해서 항상 생각하고 결국 나는 별로 관련이 없는 사람인가 하고
단념해버린 상태로 지내는 경우가 허다한 상태로 지내는데

오늘 정연이가 한 말처럼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라고 적어도 오늘만큼은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서
무척 더 행복한거 같아요

그만큼 더 공허함이 커지네요 내일 또 현실이라는게

애들한테 너무 고맙고 목이 터져라 응원해서 목이 다 쉰상태여도 
당장 내일까지 끝내야 할 과제가 2개나 있어서 밤을 낮처럼 견뎌야해도

지효와 나연이가 걱정하는 일이 생기지 않게 매일
오래도록 보고 싶다 하.... 이번 콘서트는 정말 애들이 말한거처럼 라이브가 너무 좋았어요
첫단콘이랑 앙콘은 엥? 하는 부분이 없지않아 잇었는데 이번은 정말 리얼리 리얼리로
특히 홀미타잇 미치는줄 하 ㅎ심ㄴㅇㅁㄴㅇㅁㄴㅇ 스피커 내 귓구녕에 다 박아버리고 싶었지만
원밀은 항상 미쳐버리고 오빠도 캔디도 하 ㅅㅂ 너무 미쳐버리네 진짜 똡 ㅗ고싶다 허리뿌라져도
스탠딩 삼백일 가고 싶다 아 오늘 사나랑 아이컨택한거 기억을 어떻게 해리포터처럼 뽑아버려서
항아리에 담궈두고 일년정도 묵힌다음에 매번 열어다보면서 씨간장처럼 계속 모으고 싶다

사나 모모 미나 채영 다현 정연이랑은 대화 아니면 아컨이라도 했는데 이걸  기억을 뽑아내서
어떻게든 해야하는데 진짜 이걸 어쩌지 나연이랑 쯔위랑 지효는 언제 아컨이라도 할 수 있을까 ㅠㅠㅠ

하... 하루하루 지나면 사라지는 내기억력이 너무 원망스럽다 진짜 ㅠㅠㅠㅠ 앙콘은 언제하냐 또 앓다 죽으 트둥이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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