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닥스훈튼데 겨울 동안 집안에서 키우다가 날씨가 따뜻해지니 마당에 내놓고 묶어놨습니다.
그런데 이 개가 오랜만에 마당에 묶여있으니 하루종일 짖어대네요.
그 덕에 저는 스트레스를 받아서 정신병에 걸릴 지경입니다.
꽃노래도 하루이틀인데 하루종일 개짖는 소리를 듣고 앉아있자니 정말 괴롭습니다.
옆집 개주인을 찾아가서 개 지는 소리 좀 안 나게 조취를 취해달라고 해도 조금도 나아지지 않습니다.
근데 참 저 개도 경이로운 게 어떻게 저렇게 하루종일 짖어댈 수 있는지 진짜 쪼끄만 게 얄미워 죽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