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재밌게 보았던 짧은 만화를 그렸던 분이 책을 한 권 자비출판 하셨다. 당시 구입을 할까말까 망설이다가 시기를 놓쳐서 읽어보지 못하였었다. 우연히 최근에 책의 대부분이 팔리지 않아 재고로 남아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출판사에서 출판을 거부하였던 터라 서점에서도 구할 수 없었기에 카페를 통해 구입을 하여 읽어 볼 수 있었다. 책의 내용은 한국형 패미니즘에 관한 부분이 많았고 상당부분 공감할 수 있었다. 아마도 지금의 패미니스트들이 이 책을 본다면 불온서적이라며 불태우려 할지도 모를 일이다. 흔한 인터넷 용어로 '팩트로 뼈를 때리는' 내용들이 가득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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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