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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별명이 그라운드의 여우 였는데, 지금도 심리전 거는게 아닌가
게시물ID : soccer_1808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ireju
추천 : 1
조회수 : 54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5/17 12:43:52
생각합니다.

협회 및 대표팀 내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상대는 스웨덴인 것 같습니다.
당연한 일이겠죠 ㅎㅎ 첫 경기이고 유럽팀이 그나마 해볼만 하다고 생각을 할테니.

일단 즐라탄 대표팀 합류 여부를 두고 입 턴거 부터가 심리전의 시작일거라 보는데요.
그 담이 문선민, 이승우의 합류.
문선민 같은 경우는 대표팀 한번도 안나오다가 이번에 처음 발탁이 월드컵 직전이라
이런 이야기는 스웨덴에 충분히 혼동을 줄수가 있겠죠. 승우도 마찬가지고.

근데 아무리 스웨덴이 중요하지만 또 그 다음 멕시코도 냅둘수는 없겠죠.
스웨덴에 올인하는 것 처럼 보이게 해두고 
멕시코용 비책도 또 연구 하지 않을까. 방심을 끌어낼수도 있을테고 ㅎㅎ

신태용이 워낙 왔다갔다 뭘 할지 모르는 양반이라
예선 상대국 감독이 우리가 뭘할지 헷갈려 할것은 확실합니다.
물론 우리 보기에도 신태용 감독이 너무 일관성 없어 보이는 것도 맞지만요.

2014 홍명보 감독시절을 보면
원투펀치 장/한 해설도 너무 플랜A가 뻔해서 포메이션과 출전 선수가 너무 쉽게 노출이 된다고 했지요.
이번에는 그런게 없습니다 ㅋㅋ
그러므로 우리에 대한 맞춤 전술을 상대국이 만들어 올수는 없겠죠.
자기네들이 가장 잘하는 것만 준비해 올테고, 그러면 우리 대표팀은 그에 대한 대비를 해 올수가 있는거죠.

지금 수비수가 12명이라 해외도 놀라고 우리도 놀라고 있는 판국입니다.
절대로 우리에 대한 정보를 상대국에서 쉽게 예측하지 못하게 하는 거라 판단이 되며
이 부분은 호재 일거라 봅니다.

암튼 신감독도 본인이 할수 있는 모든 노력을
본인 별명에 맞게 구사하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라운드의 여우 답게 교활한 꾀로 상대를 홀려 버리길 바라는거죠. ㅋㅋ

물론 호랑이(독일) 한테는 안통할지 모르지만
곰(스웨덴), 승냥이(멕시코) 한테는 어떻게 될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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