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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도 치욕도 어마어마했던 고도/악성빈혈+치질수술 후기(여자/긴글주의)
게시물ID : humordata_17520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꾸리콩
추천 : 17
조회수 : 3459회
댓글수 : 119개
등록시간 : 2018/05/16 15: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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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안녕하세여 요즘은 눈팅만 하는 여징어입니다.

얼마전에 베오베에서 어떤 여자분이 쓰신 치루수술 후기?를 봤습니다

찬찬히 읽어봤는데 생각보다 고통은 덜하셨다는 내용이 제일 눈에 띄더라구요.

저는 진짜 생사를 넘나들었었거든요;;; 그래서 제 경험도 한번 적어봅니다.


일단 저는 2017년 11월에 치질 수술을 받았습니다. 가장 심각한 4기였고요.

근데 우선 저는 제가 제발로 항외과 찾아가서 검사받고 수술한게 아니라, 응급실로 실려갔다가 받았습니다;;;

미리 말씀드립니다 여러분. 방치하시면 안됩니다.

초반에 바로 가셔야 굴욕도 훨씬 덜합니다...

그리고 내용이 진짜 길어서 미리 요약도 합니다.

감기나 만성피로라 생각했는데 병원가보니 피가 정상인의 1/3밖에 없는 고도빈혈이었음.

응급실 -> 중환자실행

원인은 오래 방치한 치질.

치질수술을 받았는데 본인이 몇가지 특이케이스라 고통도 어마어마하고 고생도 생고생

증상이 있을 때 부끄러워말고 바로 병원을 갑시다. 빠를수록 좋음.

수술/입원하신분들 중 보험료 받으실분들은 서류 미리 떼놓으세요.




1. 고도빈혈.

 1. 치질증상 자체의 시작은 거의 7~8년전부터 있었다.
 2. 출혈이 있지만 통증은 거의 없고, 대변볼 때만 출혈이 있어서 방치. 초반의 출혈은 약간 묻어나기만 하는 정도.
 3. 점점 늘어나는 출혈량에 겁이 났으나 또 방치.
 4.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도 생김.
 5. 수술 전 약 반년~1년동안의 출혈량은 어마어마. 대변 볼 때마다 소변처럼 피가 쏟아짐.

위와 같은 상태였는데, 2017년의 저는 일단 직장인이었고(지금은 백수), 회사가 멀고(출퇴근 합쳐 4~5시간), 아침은 안먹고 점심은 대충먹고 자고 저녁은 집에 도착하면 8~9시라 대충 먹거나 안먹는, 최악의 식생활을 유지했었습니다.

여름~가을즈음부터 몸이 이상해졌습니다. 저는 단순히 회사도 멀고 일의 강도도 높은 편이라 제대로 쉬지 못해 만성피로같은거라 생각했습니다. 혹은 더럽게 운동을 싫어하는 저라서, 운동부족이라 생각했습니다.

증상은 이랬습니다. 진짜 10~20미터만 걸어도 숨이 차고 가슴이 벌렁벌렁뛰고 다리가 지친다. 자주 어지럽다. 잠을 자고 쉬어도 피로가 안풀린다. 몸이 내내 무겁다(이건 제가 살쪄서 그런줄).

그런데 11월 첫 월요일 출근길이었습니다. 바로 전 주말부터 몸이 안좋아 감기인가보다 하고 말았었고, 평소대로 가는데 갑자기 하늘이 빙 돕니다. 어떻게든 회사에 갔지만 모니터를 도저히 쳐다볼 수 없습니다

결국 회사직원분이 근처 병원으로 데려가주셔서 병원으로 갔고 증상을 말하니 갑자기 의사선생님 얼굴이 굳습니다.

피검사를 해보자고 하십니다. 이때 결과가 어마어마했습니다.

혈중 헤모글로빈수치 5.1고도/악성빈혈이라는 결과였습니다.

근데 무지했던 저는 네? 아 그렇군요 하고 말았습니다. 빈혈이 그렇게 심각한건줄 몰랐습니다;

게다가 그 병원이 좀 장사하는? 병원이었어서 많이 상태가 안좋다, 철분제 맞아라 해서 철분제만 30분정도 맞고 회사는 조퇴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이 되어도 상태가 나아지질 않더라고요

그래서 그 철분제 한번 더 맞으면 될까 싶어 하루 더 병가를 내고 이번엔 집근처 내과로 갔습니다.

가기 전에 전에 갔던 병원으로 전화해서 맞았던 철분제 이름 받아적고 갔는데 병원에서 또 선생님 표정이 심상찮아집니다.

다른 증상 다 치우고 헤모글로빈 수치 5.1이요?? 하시더니 소견서를 작성해주시며 대학병원으로 가라고 하십니다.

그제서야 아 지금 내 상태가 그런가보다 하고 넘길상태가 아닌가보다 하고 아버지한테 연락을 했습니다. 오후 네시쯤이었어요.

아버지가 데리러 오셨고 근처 큰병원으로 갔습니다. 근데 시간이 늦어 소화기내과로 못가고 응급실로 들어갔습니다.

응급실로 가서 제 상황을 설명하고 5.1이라는 수치를 듣더니 응급실 여직원들 다 표정이 싹 굳습니다.

다시 한번 피검사를 합니다. 이번엔 4.8이 나왔습니다. 다들 식겁합니다...

이렇게까지 수치가 떨어진 원인을 알아봐야 한다며 이것저것 검사를 했습니다. 가장 끔찍했던 검사가 목에 튜브 꽂는거였습니다.

위에 출혈이 있는지 없는지 봐야한다며 마취도 뭐도 아무것도 없이 쌩목에 튜브를 꽂습니다. 그리고 거기로 물? 약품?같은걸 넣고 다시 뽑아냅니다. 거기서 혈액이 있다면 위에 출혈이 있다는 결론이 되는데, 이 검사가 너무 괴롭습니다.

들어가는 내내 이물감에, 식도따라 튜브 닿아있는곳마다 아프고 차갑고 쿨럭거리며 토하듯 뱉어내야하고...

심전도며 엑스레이며 어디로 이동해서 뭘 또 찍고 피도 또 뽑고 그렇게 몇가지 검사를 하며 담당간호사분께 제가 지금 얼마나 심각한거냐 여쭈어보니,

정상인 수치는 12~14. 제 나이 또래 여성의 경우 생리때 11정도로 떨어지고, 10까지 떨어지면 빈혈약을 처방받는다>고 합니다.

일반인보다 피가 1/3밖에 없는거였어요 제 상태가;

여튼 검사를 끝냈으나 급한건 수혈이라 하여 일단 수혈을 받았습니다. 이 수혈이 또 지옥입니다.

일단 바늘도 일반 주사바늘과 달리 엄청 두껍습니다. 그냥 어거지로 피부를 잡아뜯어 구멍내서 구겨넣는 느낌입니다.

근데 바늘만 꽂으면 끝이 아닙니다. 바늘 꽂고 수혈을 받는데, 피가 들어오는 내내 바늘부터 피가 들어가는 혈관까지 말도못하게 아픕니다.

내 피가 아니라 남의 피를 받는거라 그런지... 사람마다 수혈부작용이 다르다는데, 밤새도록 세 팩을 받으며 너무 아파서 잠도 못잤었습니다.

이 수혈은 중환자실로 가서 받았습니다. 제 상태가 중환자실에 갈 수준이었다고 해요; 태어나서 처음 가봤습니다.

이나이에 응급실-중환자실 콤보라니...(당시 31살)

젊은사람은 나밖에 없고, 링거는 수혈 포함 양손에 두개씩 꽂고있고... 이게 뭔사태인가 싶더라고요.

여기까지의 과정 중 응급실 담당의께서 엄마한테 제 증상을 여쭤보시더라구요. 엄마가 제 치질증상에 대해 이야기하셨고, 그 의사선생님은 그게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오래 방치됐고 진행이 많이 된 치질이라면 피가 거의 쏟아지듯이 나올것이라 하시는걸 들었습니다. 넘나 창피했습니다...

다음날이 되었고 수혈로 일시적으로 수치가 올라 일반실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소화기내과 선생님이 오셨습니다.

부모님앞이라 말하기 너무 민망했으나 달리 방법도 없어 말씀드렸습니다.

대변에 피가 묻어나온다고 들었다, 환자는 얼마나 나오냐 / 소변보듯이 나온다 / 매번 그러나 / 거의 매번 그랬다 / 피가 묻어나오나, 아니면 대변에 스며들어 대변 자체가 붉거나 까맣더냐 <- 이 질문이 중요했습니다. 만약 항문에서 묻어나는게 아니라 내장쪽에서 나온다면 내장출혈, 혹은 암일 가능성이 크다고 하더라구요. 그 경우에는 대변 자체가 까맣다고 합니다.

제 경우에는 치질이었기에 항외과에서 검사받고 수술을 해야한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하기엔 비싸기도 비싸고 또 담당의가 원래 예약되어있던 검사나 수술같은것때문에 언제 할지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근처 항외과에 연락하고 잠시 퇴원했다가 다음날 항외과로 입원했습니다.




2. 항외과로 이동, 수술.

위의 모든 사태의 원인이 바로 치질이었습니다.

오랜 기간 출혈방치와 망가진 식생활로 피가 빠져나가기만 하고 몸에서 피를 만들 영양분은 없으니 몸에 피가 남아날리가 없었죠.

한번에 저만큼의 피가 사람몸에서 없어지면 쇼크사로 죽을 정도라 하고,

조금만 더 늦었더라면 심장질환이 생겨 평생 혈액투석 받고 살았어야 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식은땀 나더라고요;;;

아무튼 항외과로 갔고 결론은 당연하게도 수술. 치핵 4기로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고 했습니다.

바로 입원을 하고 수술은 다음날인가로 잡혔습니다

음... 척추주사인가? 하반신 마취주사를 맞고 수술실로 들어가 그 굴욕적인 자세를 취했습니다.

맨정신으로 수술받아본 건 태어나 처음이라 이상했습니다. 아프진 않았는데 요상한 기분.

약 30분간의 수술이 끝나고 회복실?로 갔습니다. 첨엔 그냥 누워서 옆에 있는 엄마랑 이것저것 이야기하고 그랬는데

마취가 풀릴 수록 이상합니다. 아픈건 아닌데 아랫배쪽이 뭔가 불편하고 안에서 조이는 것 같고 그런.. 뭔가 설명할 수 없는 극악의 불편함;;

이게 어느정도였냐면 아픈건 아닌데 괴롭고 힘들어서 눈물이 다 났습니다. 그 회복실에 저 말고도 수술한 사람이 둘인가 있었는데,

두분 다 멀쩡했고 옆에 보호자랑 이야기하고 그러던데 저는 너무 힘들어서 침대 옆 봉 붙잡고 부들부들 떨면서 '다른사람들은 다 괜찮아보이는데 왜 나만 이래애 ㅠㅠㅠㅠㅠㅠ' 이러고 울었었습니다;; 옆 침대 보호자분이 뭔일인가 와서 쳐다보시더라구요;;;

근데 이게 엄살은 아니었어요... 내가 너무 괴로워하니까 엄마가 의사랑 간호사를 불렀고, 와서 이것저것 해보시더니 혈압이 갑자기 뚝 떨어졌다며;; 또 뭐 주사를 하나 놓고 가시더라고요.

많지는 않은데 저처럼 수술 후 이렇게 괴로워하는 케이스도 있다 하더라구요.

참 그리고 제가 약간의 특이사항이 있었습니다. 수술 전에 굴욕적인 자세로 항문에 뭘 넣어서? 조임이라든가 뭐 강도 검사를 하는게 있었는데요,

제가 보통사람보다 항문의 조이는 힘?이 굉장히 강한편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근육도 두꺼워서 변비걸리기 쉬운 체질이라고 합니다. 변비가 만성이 되면 당연히 대변볼 때마다 힘을 주게 되고 찢어지고 벌어지고 치질이 되는거죠;;;

항문의 힘이 약해서 문제인 경우는 많이 들어봤지만, 강해서 또 문제가 될줄은 몰랐네요;;; 그래서 수술 과정에서 항문에 보톡스도 맞았습니다;;;

근육을 좀 풀어서 대변볼 때 힘이 덜들어가게 해야한다고... 여담으로 이 보톡스때문에 한동안 방귀를 잘 못참아서 몇번 창피한 경우가 있었습니다..(굴욕)

왜 하필 그놈의 예외적 케이스는 나만 걸리는지...

아무튼 시간이 지나고 어느정도 진정이 되고 입원실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하루는 일어나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마취약같은게 머리쪽으로 가면 극심한 두통을 느끼며 고생한다고... 그날밤은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3. 치질 수술 후

또 어마무시한 고통이 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대변 볼 때마다 진짜 지옥의 고통...

그나마 무통주사 맞고있던 2박3일은 참을만했습니다. 입원도 하고있었고 화장실에 좌욕기?가 있었어서...

의사선생님이 그냥 대변보기 힘들면 좌욕하다가 그대로 보라고 하던데, 힘들면이 아니라 그거 말고는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근데 무통주사도 다 맞고... 추가로 입원도 이틀인가 더 한 다음 집으로 왔는데, 그대로 한달 병가를 내버렸습니다.

수술하고 바로 일상생활 가능하다는거 다 뻥입니다. 제대로 앉지도 못해요. 믿지마세요 절대 ㅠㅠ

대부분 누워서 지냈는데, 화장실 갈 때마다 소리도 못지르고 진짜 옷이나 입술을 뜯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근데 문제가 뭐냐면요, 너무너무 고통스러운데 안나온다는거예요. 이게 또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밥도 먹고 소변도 보는데 대변을 못봤습니다. 입원중에도 그렇게 시원하게는 못봤구요.

다 합치면 5~6일가량 제대로 대변을 못본겁니다.

진짜 너무 아파요. 걸을 때도 딛을 때마다 하체에 힘이 들어가니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절뚝거립니다. 대변은 뱃속에 꽈악 차있는데 왜 안나오는건지;

게다가 무식하게 저는 또 그걸 급하면 나오겠거니 하고 참은게 문젭니다. 바로 병원을 갔어야 했는데;

3일에 한번씩 통원치료를 하고있었는데, 이때 병원에 갈 때 아빠 차에서 거의 드러누워갔습니다. 엉덩이에 힘을 주고 앉아있을 수가 없었거든요;

그리고 검사할때 애처럼 펑펑 울었고요. 의사선생님이 항문에 손가락을 넣는데 그게 너무 아프더라고요...

의사선생님이 또 기겁합니다. 대변이 이렇게 꽉 차있어서 고통이 만만찮았을텐데 왜 진작에 안왔냐고. 이걸 어떻게 참았냐고;

전 남들도 다 아픈줄 알았습니다; 당연히 다 겪는건줄 알고 참은거고요....

사실 퇴원할 때 의사선생님이 화장실가기 힘들면 바로 병원으로 오라고 안내도 하셨었는데; 저는 그걸 또 뭐가 민망했는지 안가고 진통제만 먹다가 이런 사태가 됐네요;

여튼 거기서 바로 좌약 넣고 십분 참았다가 화장실 가라는데 저는 못견디고 바로 갔습니다. 그리고 병원 화장실에서 울면서 대변 봤습니다.

이번엔 비명을 참지도 못하고 아아악 소리 내면서요;; 수술부위가 너무 아픈데 약때문에 참지도 못하고 쏟아져나오거든요...

화장실에 아무도 없었어서 다행이었어요.

그렇게 수술하고 거의 일주일만에 제대로된 대변을 보고; 수치스러움과 심신으로 겪은 고통에 멘탈이 나가서 집에 돌아왔습니다. <

그다음부터는 좀 아파도 대변을 볼 수 있더라고요.

그 일주일 사이에 살이 5키로 가 빠졌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7키로가 다시 찐 상태입니다만 ^.^.... 휴ㅜ...




4. 결론(?)

지금까지도 하루에 한두번 좌욕을 꾸준히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보톡스효과는 사라져 다시 변비끼(?)가 좀 나타나고 있습니다만... 유산균 챙겨먹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화장실 갈 때마다 시뻘건 변기를 안봐도 된다는게 지금도 엄청 감사한 마음입니다.

여러분. 참지마세요. 바로 병원가세요. 이게 제일 중요합니다.

저는 모든것을 다 참고 방치하고 미뤘다가 1~2주 사이에 오만 고통을 다 맛봤습니다.

기본적으로 참는 제 성격탓도 있지만... 부위가 부위인지라 많이들 참을거라 생각됩니다. 특히 여성분들이요.

근데 요즘처럼 매일 몇시간씩 앉아서 일하는 일을 하시는분들은 특히! 부끄러워하지마세요 생각보다 주변에 많은 분들이 앓고있습니다.

병원 꼭 가세요. 꼭이요 꼬옥!!!


덤 1)
차마 회사에 치질수술로 쉰다고 하기 너무나 너무나 창피했어서, '내장출혈로 인한 고도빈혈이었고 수술을 했다'라고만 전달했습니다.
어차피 무급병가였거든요(모오옷된 회사).
그러자 대표님과 이사님이 병문안을 오신다고 연락을 해오셔서 진짜 개식겁했었습니다. 항외과로 병문안이라니요...
곧 퇴원한다고 입원 자체는 오래 안하는데 회복이 오래걸린다고 둘러대서 겨우 말렸습니다. 집이 멀기도 했고요(집은 안양 회사는 파주)
당시 진실(?)을 알았던 유일한 한 사람, 친한 동생이자 회사동기인 애가 제가 회사복귀한 후에... 태어나서 그런 수치로 응급실 간 사람은 처음본다며 놀렸었습니다 허헣. 지금도 놀립니다 피없는 언니라고;;;

덤 2)
수술 혹시 받으시는 분들 중 보험료 받으실 분들은 미리 서류 다 떼놓으세요.
진단명과 질병코드, 입원기간이 써있는 진단서 / 진료비계산영수증 / 비급여 부분 청구가 있을 경우 진료비 세부내역서
직장인일 경우 또 시간내서 병원가기 힘드니 미리 받아놓는게 좋습니다. 서류 종류에 따라 비용이 들기도 했는데 기억이 안나네여;
저는 첨엔 큰 종합병원으로 갔다가 항외과로 옮긴거라 두 병원거 다 필요했었습니다. 근데 몇가지 빼먹었어서 다시 병원에 갔던 귀찮음이;;

덤 3)
치질이 아니라도 여성분들의 경우 기본 피검사는 반년~1년에 한번씩 하는게 필수라고 합니다. 물론 남자분들도 정기적으로 하는게 좋겠지요. 저는 이것도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다들 피검사를 생활화(?)합시당. 어떤 병이든 조기발견이 최고입니다.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훑어보니 진짜 기네여...ㅋㅋ 너무 길면 젤 위에 요약해둔것만 보셔도 되용ㅋㅋㅋㅋ


아, 너무 글만있으니 최근 우리 진정이 사진도 덤으로!

 

최근에 미용한 모습과 미용하기 전 모습입니다. 같은 개 맞습니당ㅋㅋㅋㅋㅋㅋ

(멍뭉이로 마무리...?)
출처 내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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