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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2박3일 일본 시골여행
게시물ID : travel_266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꼬짱
추천 : 14
조회수 : 247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05/16 15: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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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5월 12~14일, 2박3일

장소:큐슈섬의 사가현, 후쿠오카, 우레시노

항공+숙박:위*프에서 티웨이 상품299000원짜리 구입

교통비:한국에서 구입한 산큐패스(위*프에서 구입), 트레인요금 약 2만원, 공항과 숙소는 티웨이에서제공한 셔틀로 이용

식비: 아침은 호텔조식, 푸드코트나 일반식당은 1인당 천엔 내외, 거하게 먹을땐 1인당 4-5천엔 정도, 편의점은 한번가면 4-5천엔 쓰고, 간식이나 커피는 2-3천엔 내외.

구매품:
@돈키호테- 페펙트휩, dhc립크림, 우노카드, 용각산캔디, 레고지우개, 선크림,
@유니클로-7천원짜리 에어리즘 티셔츠 2개
@공항-후리가케, 명란가루(마요네즈랑섞으면 명란마요됨), 닛싱컵라면, 어패류로만든 건안주거리,기념마그넷,소고기전병, 딸기 마시멜로

트립포인트:
@다케오-다케오 도서관,식당,편의점,온천
@후쿠오카-아사히공장, 돈키호테, 커넬시티, 베이커리와 식당,편의점
@우레시노-족욕온천탕, 카페,식당
사진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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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항공이라 사실 걱정했어요
십여년전 임신8개월때 진에어타고 씨겁해서 그이후로 일부러 안탔는데 이번에 제편견 지웠어요.
매우 편하고 좋았답니다.
단거리는 저가항공도 실용적이라 자주 이용할 의사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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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공항으로 들어갔어요
주변이 온통 밭. . . . .
공항엔 한국어 가능직원 많고요
친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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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는 고시촌 쪽방보다 조금컸어요
1인이 쓰기 딱좋구2인은 비좁지만 나쁘지않아요
저는 다케오센트럴호텔이었는데 직원짱 친절하고 영어 겁나 잘하고 담요 무료제공되고 조식도 맛났어요
논스모킹 플로어로 달라고 해야한다는건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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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지역행사하는 날이라
노점상도있고 여러볼거리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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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에 5백엔짜리 꼬치 종류별로 사먹음요.
다 맛있었는데 닭껍질 꼬치는. . . . 내입맛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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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ernalFile.jpg
시청바로옆에있는 고기집에가서 사가규 먹었어요
소고기 비빔밥, 천엽 샐러드, 소고기와 그외 모듬먹었는데 둘이 진짜 배터지게 먹었고요
그래도 비싸다는 느낌 안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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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에 생맥은 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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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가 끝나고나니 마을 편의점이 텅텅빔. . .
호로요이? 핫하다는 그것을 구입했고요
무인양품딸기 마시멜로 사서 호텔에서 먹음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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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조식은 제 입맛에 잘맞았어요
커피도 그렇고요
특히 비린내 안나는 고등어와 백개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계란말이가 최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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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로비에 마을 지도와 관광지, 식당안내가 정겨운 손그림,손글씨로 준비돼있어요
진짜 아기자기 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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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도서관으로 유명한 다케오도서관
도서관+서점+북카페 느낌이에요
진짜 다들 열공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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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도서관으로 유명한 다케오도서관
도서관+서점+북카페 느낌이에요
진짜 다들 열공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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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도 넘맛있고
소품도 아기자기해서. . . .
빵배없는 친구도 감탄의 감탄을했고요
풋콩들어간 빵과 계란샐러드 올라간 빵을 완전 클리어!
게다가 커피는 백엔인데 여러번 리필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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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와서 더좋은 조용한 시골마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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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타고 후쿠오카까지 이동해요
소요시간은 약 1시간 20분,
비용은 1650엔 정도인걸로 기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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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역 도착!

버스터미널에가서 친구의 산큐패스 개시하고

터미널 지하 식당으로이동
(일요일이라 하카타역 식당가는 만석+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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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바와 밥세트가있어서
기본 소바+
친구는 가츠동, 저는 장어덮밥 먹었어요
소바 소스에 무가 없어서
"다이콘오 구다사이"하니까 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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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고 아사히 공장가기!
아사히 공장견학은 한국에서 미리 예약 했어요.
비오는 일요일+쇼핑몰앞이라 그런지 교통체증 엄청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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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분정도. . .
한국어잘하는 직원분의 안내로 공장 견학후 맥주 시음. . .

안주제공되고요
무알콜 맥주도있고요
일반 음료도 있어요
맥주맛 모르는 저도 아사히 드라이블랙은 맛있더라구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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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맥주공장에서 버스타고 하카타역까지 온 다음
버스에서 내려 좀 걷기로했어요
소화도 시키고 술도 깨고 신선한 공기도 마시려구요
20,30분걸어서 커넬시티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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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보이는 유니클로가서 싸고 괜찮은 티 두개샀어요
한국에서도 파는건지 모르겠는데 얼마전 갔을때 못봤던거라 구입!
여름에 가볍고 시원하게 입기에 딱!
친구도 여기서 옷사서 바로 갈아입음
비와서 눅눅했는데 딱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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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걸어서 돈키호테 본점찾기했어요
구글맵이 가끔 미치미치했지만
그래도 촉좋은 친구덕분에 잘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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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오고가는길에 보이는 베이커리 들어가 충동적으로 간식 사먹었어요.
블로거들이 올린 맛집? 이런거 몰라요
그냥 발길 닿고 눈길 닿는대로 들어가서 먹었어요.
그래도 제 입엔 다 맛있었어요.
개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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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숙소있누 시골 다케오에 가기전. . .
버스 오래타면 배고플까봐
편의점에서 오니기리 두개샀어요
명란맛 우메보시맛 두가지인데 맛있었고
삼각김밥 사니까 편의점에서 물티슈주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

여행 간다고 한껏 멋부려서 10만원짜리 파마했는데
친구가 제머리 오니기리 같다고해서 찍어봄요. .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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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20분? 텐진 버스 터미널에서 버스타고
사가 터미널에 도착,
거기서 다시 기차 타고 다케오역에 도착...
거의 9시 반? 10시가 다 되었어요.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문연 밥집 찾기가 힘들었는데. . .
그 와중에 우리는 모츠나베를 꼭 먹어야만 했고..
괜히 불량해보이는 일본 청년들한테 쫄고~
들어가기 부담스러운 가라오케 간판이 보이고
묘한 분위기의 골목을 배회하다가 결국 전날 구경하던 골목으로 왔어요. 
한 식당에 올라갔는데 자기네는 이미 끝났다며
두 부부가 문밖으로 나와 다른집 막 알려주심. . ㅠㅠ
아 정말 친절 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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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모르는 여자와
한국어 모르는 셰프와
번역기통해 의사소통하고. . .
결국 셰프가 번역기 이용해 메뉴판에 한국어 그려오심!

이미 우리 받아준 거에 1차 감동폭탄
메뉴번역해준거에 2차 감동폭탄
모츠나베 맛있어서 3차
국수 서비스주셔서 4차
닭꼬치 맛있어서 5차
문앞까지 나와서 인사해주셔서 6차. . .
아놔. . . 진짜 가장 인상적인 가게였고
나중에 일본어 잘해서 다시 가고싶은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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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감동스러운 메뉴판....
한글을 써... 아니 그려오심.
그런데 나 보다 글씨를 더 잘 쓴다는 게 함정!
두번째 메뉴가 닭완자꼬치였는데 정말 맛있어요.
계란 노른자+간장 소스에 찍어 먹는데 와! 더 시키고 싶었어요.
 
다음날 후기까지 더 올려도 되겠죠?
사진 넘 많아서 죄송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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