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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오빠의 여자친구 사건터졌는데요
게시물ID : love_425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백만불눈웃음
추천 : 8
조회수 : 5325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8/05/16 01:34:33
저랑 오빠가 같이쓰는차가있구요 제가 전남자친구한테 샀던거라 제명의지만 오빠가 차고치거나할때 많이도와줬고 저도오빠도 아직 공부하는 사람이라 서로쓸일있을때 번갈아가며쓰고있어요

문제는 제가 늦게미대에 뜻을둬서 매주토요일 마다 아침에 10시까지 미술학원을가고있습니다 저의집에서 미술학원까지 자가용으론40-50분 버스를타면 평일엔 1시간 30분정도걸려요
 그래서 오빠가 매주토요일마다 하던 데이트를 일요일로 바꿨고 일요일날 차들고가서 데이트를했습니다

근데오늘 오빠가여자친구와통화하다 여자친구가 일요일데이트는 다음날 출근이라 힘들어못하겠다고 토요일날하자했고 

오빠는 제가 멀리있는미술학원에 다녀서 힘들다고 토요일날 볼거면 네차를 들고와주면안되겠냐 밥과차는 내가사겠다 미안하다했더니

그건싫다고 그냥그럼뚜벅이로만나자고 틱틱거리면서 동생한테 그이야기하나 못하냐고 왜 자기사정을 이해를못해주냐며 계속 그러길래 오빠가 너는 왜 니생각만하냐하니 못해먹겠다고 울었대요..

그래서오빠가 사실동생 차라고 이야기했다는데..아니 설상오빠차라고해도..그언니도 제가다니는학원이 도시중심지라 주말엔 차가막혀서 버스타면 집까지 왕복4,5시간은 족히걸린다는걸 알면서 그렇게말했다는게 저는 도저히이해가..ㅠㅠ

제가 오빠한테 너무미안하다고 토요일은 내가버스타고가겠다하니 오빠가 시간을갖기로했다는데..아..제가 못된건지..제가남자같은성격이란소릴많이듣는데 그래서인지 여자분 이해가안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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