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미로 하는 클레이 아티스트 '홍삐삐'입니다.
꽤 오랜만에 작품을 올리는데요~ 그 사이에 새로 올라온 게시물들은 그리 많지 않군요....
예술 게시판이 좀더 활발해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자~
이번에 만들 작품은 바로~
랄랄라 랄랄라~ 랄라랄랄라~ 하고 절로 흥얼거리게 되는 바로 그 친구들!
네, 개구쟁이 스머프입니다.
어렸을때 정말 재밌게 봤던 만화였죠.^^
꽤 오랫동안 우리나라가 만든 영화로 알고 있었다가 나중에 외국만화... 심지어 잘 알지도 못했던 '벨기에'라는 나라에서
만든 만화라는 걸 알고 많이 놀랐던 기억이 나는군요.
아무튼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이름들이 또렷하게 떠오릅니다.
가가멜은 못된 마법사, 아지라엘은 심술궂은 고양이, 파파 스머프, 똘똘이 스머프, 덜렁이 스머프, 주책이 스머프...
그리고 가장 좋아했던 우리~ 스머페트 ^^
남자들만 득실거리는 스머프 마을에 마치 '공대생 아름이'처럼 여신포스를 내뿜던 "스머페트"
뭣도 모를 어린 나이였지만 왠지 스머페트만 나오면 가슴이 두근거렸던 기억이 나는군요.^^
짧은 원피스에 하이힐... 스머페트는 다른 스머프들과 달리 굉장히 성숙해보였죠.^^
만들기는 그리 복잡하지 않아요.
우선 클레이는 세가지 색이 필요합니다. 하양, 파랑, 노랑.
파란색 클레이로 동글동글 머리와 몸을 만들고 팔과 다리를 붙여줍니다.
하얀색 클레이로는 모자와 옷 그리고 하이힐을 만들어주는데 모자는 노란색 클레이로 머리카락을 먼저 붙여준 다음에 만들어주세요.
실리콘 쉐이퍼로 입을 조형해주고 눈이 들어갈 자리에 적당히 모양을 잡아줍니다. 눈은 역시 하얀색 클레이겠죠? 아, 눈동자에 검은색 클레이도
들어가니 결국 총 클레이는 검은색까지 네가지 색이 필요하네요.^^
왠지 혼자서는 잘 서지 못해서... 흠, 하이힐은 역시 위험해~^^
발판을 만들어줍니다.
그렇게 만들어서 오븐에 잘 구워주면~~~
짜잔!
사랑스런 스머페트 완성입니다.^^ 추억이 방울방울 솟아나네요~~
간만에 유튜브로 스머프만화나 봐야겠습니다.ㅋ
그럼 다음에 다시 만나요~ 바이~
힛힝~^^
안녕~ 난 스머페트야~^^ 반가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