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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수백명의 사람들이 암호화 메신저 텔레그램 차단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13일 (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번 시위는 러시아 당국이 지난달 텔레그램을 차단한 이후 두 번째 벌어진 시위다.
시위대는 인터넷 검열을 중단하라는 메세지가 적힌 피켓을 들고 반정부 구호을 외쳤다. 또한 "러시아 정부의 통신 감독 기관인 로스콤나드조르(Roskomnadzor)를 해체하라"는 구호도 외쳤으며 일부 사람들은 텔레그램의 상징인 종이 비행기를 공중에 날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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