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하려고하면 꼭 삶이나 당신은 소중하다고 하잖아요. 아니면 자살하면 그 다음 생에 꼭 죄를 치른다..이렇게 겁을 주기도 하고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이 말에 공감하지 못했어요. 저는 저한테 생수 하나 아까워서 못사주는 사람이거든요. 내가 왜 소중한지 모르겠어요. 태어나서 소중한걸까요?아니면 자살할때 고통이 심해서일까요? 주변 사람이 슬퍼하기 때문에? 제 생명도 뭐...생수랑 같은 값 아닐까요. 이 수 많은 사람중에서 나 하나 사라지는데 뭐 그리 큰일인가 싶기도 해요. 언젠가 책에서 본거처럼 사람이 죽는거는 그 사람의 미래,자손까지 파괴되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그냥 인간이기 때문에? 기분좋게 하루를 사는 사람은 어떤 기분일까요? 따라해보려고해도 잘 안돼요. 만약 나중에 살아서 아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정말 어리석은 생각이였다..라고 생각할만큼 살아야한다고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