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동거인 새끼가 제 친구 노트북에, 제 친구 아이피로 도박프로그램 돌리려다 걸렸다고 하네요. 자긴 미수에 그쳤으니 법적으로 문제 없다고 오히려 뻣대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러다 제 친구 공인인증서를 지 usb에 빼돌린 것도 알게 됐어요


하.......


친구는 법적 도움 받긴 어려울 것 같다고, 최대한 저 새끼한테 엿 먹일 수 있는 방법이 뭘까 고민중인데

워낙 돈 좋아하고 민감한 동거인이라 저는 집에 있는 그놈 금붙이 다 팔아버리는 뭐 이런 귀여운 것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동거인한테 금전적 손실을 끼칠 수 있는 신박한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