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적으로 소프트웨어가 지원하는 최신버전 윈도우가 현재 사용중인 윈도우보다 낮을 경우

1. 해당 소프트웨어 실행파일을 우클릭하여 속성메뉴에 접근합니다.

2. 호환성체크에서 구버전 윈도우를 선택합니다.

3. 경고메세지가 뜨지만 상콤하게 무시해주고 실행합니다.

4. 각종 버그를 경험합니다.

5. 정식 패치(주로 드라이버 패치 혹은 아얘 버전 업데이트)가 나올때까지 묵혀두거나 버그를 참으며 사용합니다.

대략 이런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문제는 제가 지금 사용하려는 기기가 플러그앤플레이를 통해 별도의 설치파일 없이 이용 가능한 물건이지요. 웹캠입니다.

윈도우 XP이후로 매우 당연하게 여기던 이 기능(플러그앤플레이) 때문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윈도우10을 지원하는 드라이버가 배포되지 않은 구닥다리 제품인지라, 최신드라이버를 설치해도 장치관리자에서 "카메라"장치 분류만 인식할뿐, [내 PC] 폴더에서 [장치 및 드라이브] 탭에 표시되어야 할 실행파일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해당 제품 제조사의 경우, PNP기능을 믿고 윈8.1까지 드라이버 업데이트만 하고 관련 유틸을 만든적이 없었습니다.

혹시 PNP기능의 접근 호환성을 임의로 조절하는 방법을 알고계신 분이 있을까 싶어 글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