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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의 적은 우리들이, 외부의 적은 김어준이
게시물ID : sisa_10572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닥터베어
추천 : 40
조회수 : 86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5/12 11: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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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김총수가 시사방송의 진행자로서 이씨에 대한 이슈를 다루지 않아 아쉬움이 많으신 줄 압니다.

현재, 김어준의 전선은 이명박에서 재벌로 바뀌었습니다. 

가장 강하고, 좌우를 막론한 거의 모든 언론을 장악하고 있으며, 과거 대한민국의 실질적인 지배자였던 그들과 김총수는 싸우고 있습니다.

촛불혁명으로 꼭두각시들은 사라지고, 모습을 드러낸 그들과 싸우고 있습니다.

김총수는 거의 모든 언론들의 적이며, 같은 진영에서도 나꼼수에 대해 드러난 적개심을 보면, 그가 고꾸라지기를 바라는 존재들이 많습니다.

좌우를 막론하고, 기득권에서는 김총수는 갑툭튀로 불편해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총수가 재벌과 싸울 수 있는 힘은 깨어있는 시민들의 참여와 지지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김총수가 더민주 내부문제로 전선을 넓히는 경우, 언론의 지배자와 같은 진영내 기득권 모두에서 공격을 받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봉주 의원관련 사태처럼 순식간에 우리의 스피커를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김어준의 주적과 그가 잘 싸울수 있도록 그를 계속 지지해주고 싶습니다.

이미 깨어있는 시민분들은 김총수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훌륭히 싸워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총수를 비롯하여, 혜경궁폐륜사태와 관련된 일들을 돌아보면서, 

우리들은 악하게 변해버린 양심과 싸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돈에 대한 탐욕으로 모든 가치들보다 돈을 우선시 하는 존재들이 재벌이라면, 권력과 명예를 모든 가치보다 우선시하는 존재들이 민주당내 기득권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상속세를 내지 않기 위해 수작을 부리다 결국 대통령까지 탄핵되고, 본인도 감옥에서 고생과 치욕을 당하게 만드는 탐욕과 김총수가 싸운다면, 
자기들끼리 계파끼리 자리를 나누려는 탐욕으로 당원들 시민들의 목소리는 외면한 규정을 밀실에서 만드는 그런 탐욕과 우리들이 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혜경궁폐륜과 관련있는 정치인들과 그들의 침묵은 자리를 나누는 탐욕의 카르텔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치지 말고, 즐겁게 그들과 싸워나갔으면 합니다. 이미 너무 즐겁습니다만,  앞으로 더욱 재미있게 이 싸움에 참여함으로서 이 시대의 시민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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