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Cursed Castilla (Maldita Castilla EX)
카테고리 : 횡스크롤 아케이드, 플랫폼
평가 : 4/10(or 1/10 or 9/10)
요약평 : 너무 충실히 살린 마계촌2
정가 : 13000원
한글화 : 없음
1. 플레이방식
전형적인 횡스크롤 아케이드 게임으로, 일반몹들과 보스를 잡아 각 스테이지를 클리어 해나갑니다.
2. 난이도
최상
비합리적인 게임진행, 불편한 조작감 등으로 난이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3. 후기
특징
80년대 게임을 잘 구현해냈습니다.
1. 80년대의 그래픽
인게임에서 배경화면도 80년대 게임식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로딩화면도 그렇고 게임을 틀 때부터 80년대 게임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2. 불편한 조작감
80년대 게임의 조작감을 그대로 구현해냈습니다.
아무래도 점프를 많이 쓰게 되는데 점프방향도 처음 방향 그대로 유지만 가능하며,
(왼쪽방향으로 점프를 하면 점프 중간에 오른쪽 방향키를 눌러도 왼쪽으로 이동합니다.)
앉아서 이동도 불가능합니다.
3. 불합리한 전투와 맵구조
이쪽은 앉아서 이동도 제대로 안 되고, 대각선으로 방향전환도 힘든데 대부분의 적들은 아주 잘 합니다.
특히 비행몹들은 뭐... 유명하죠...
통과해야하는 맵 또한 극악인 구간들이 존재합니다.
보스몹보다도 그 구간의 맵을 통과하는데 쓴 코인이 더 많습니다.
4. 기타
그나마 다행히도 무한히 이어하기가 가능합니다.
또한 세이브도 되서 중간에 게임을 껐다 켜도 됩니다.
다만 해당 스테이지 처음부터 시작해야되서 그렇지....
결론
여태까지 했던 게임들 중 평점 매기기가 제일 어려웠습니다.
이 게임을 어떤 시점으로 접근했냐에 따라 장점이 단점이 되고, 단점이 장점이 되는지라...
개인적으로는 전투까지는 그렇다쳐도
정말 욕 나오는 조작감과 특정구간의 맵까지 살릴 필요가 있었는가 싶습니다만, 이런 걸 그리워 했던 매니아분들도 분명 계시겠죠.
그리고 이 게임은 그 매니아를 타겟으로 한 게임이고요.
80~90년대의 게임 그자체를 하고 싶으셨던, 바로 그 매니아 분들께는 분명 갓겜이 되겠습니다만,
(80~90년대 게임풍이 아니라 게임입니다. 그 때 당시의 게임시스템과 조작법 등까지요.)
요즘 게임에 익숙해진 분들께는 비추천 합니다.
아마 10대분들은 게임 켜고 1시간 안에 욕하면서 게임종료를 누르실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