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한지 벌써 20일이 다되가는데 살이 안빠져서 힘만 빠졌는데 생각보다 저같은 사람이 많다는걸 알았어요.
주변사람들한테 적게,건강하게 먹고 운동해도 안빠진다고 울먹이면 "더 먹는거겠지. 그것먹고 안 빠질리가ㅋㅋ 너도 모르게 더 먹는거아냐?"해서 더 울적했어요.

그런거면 억울하지나 않지ㅋㅋ 진짜 적게 먹는다고!!

그래서 원인이 뭘까 생각해봤어요.

1.헬스하고 알바하는 시간빼면 누워만있거나 앉아있는다.
2.계속된 요요로 신진대사가 저하되어있다.
3.안빠지는게 아니다. 느리게 변하는 중이다.

그래서 활동대사량을 늘리고, 신진대사를 위해서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고, 먹고. 몸매와 체중에 스트레스 받지말고 꾸준히 이 생활을 하려고 해요.

계속 되뇌이고 있어요. 한달에 5kg이상씩 빼는 토끼도 있는거고 나같은 거북이도 있는거라고. 건강하게 지내다 보면 아주 조금씩이라도 변하기 시작할거라고.

먹는거 참는거 힘들어요. 뻥튀기가 너무 먹고싶어요ㅋㅋ
그런데 전 보통,평범한 몸매가 더 되고싶어요. 마르진 않아도 건강하고 평범한 몸매. 그냥 프리사이즈 바지가 맞는 몸매. 비키니는 부끄러워도 원피스수영복은 자신있게 입을 수 있는 몸매. 인바디가 "당신은 평균이예요!"할 수 있는 몸매.

전 그걸 더 원해요. 그러니까 참고 꾸준히 하려구요.
3달만 이렇게 하고 그 뒤부턴 목표에 다다르지 못해도 치팅데이도 갖고 그러려구요ㅎㅎ 전 치팅하면 3일은 먹게되서 지금은 치팅안갖거든요. 어쨌든 7월 말까지 힘내볼게요!! 그때까지도 목표몸무게에 못다다르면 일주일에 한번은 먹고싶은거 먹으면서 더 맘편히 다이어트하지 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