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바나나오트밀머핀 with 수제요거트
계량컵이 안 보여서 대충대충 했는데 맛있게 잘 되었어요.^^
제가 요리를 한 마디로 '적당히' 하는 편이라 좀 정확해야 하는 베이킹하고 안 친한데, 오트밀로는 대강대강해도 결과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ㅋㅋ
이게 만들고 싶어서 오트밀도 직구했는데, 재밌네요!
머핀 틀이 너무 작아서 좀 더 큰 걸 하나 살까 고민중이에요.
너무 작게 만드니까 오히려 경각심 없이 더 주워 먹게 되는 느낌...^^;;
점심 [외식]
능이삼계탕
약속이 있어서 외식 했습니다.
능이버섯이 들어간 삼계탕인데요. 정말 맛있었어요.ㅎㅎ
찹쌀밥도 너무 맛있고... 해바라기 씨가 들어갔는데, 씹히는 맛이 일품이더라고요.
또 양파 장아찌도 맛있어서, 햇양파 나온 김에 집에서도 해 먹어야겠다는 다짐이 생겼습니다.
점심을 좀 과하게 먹은 감이 있어 저녁은 야채류 위주로 먹으려고요.^^
파프리카, 피망, 당근, 양배추를 먹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가족이 원해서 만들어 준 닭가슴살 샌드위치에요.
땅콩버터 바르고, 닭가슴살 올리고, 사진상엔 없지만 치즈 하나 올린 후 오이 슬라이스해서 올려줬습니다.
전 맛을 안 봐서 모르겠는데, 맛있었다네요.ㅎㅎ
저도 내일 아침에 대강 이런 식으로 해서 먹어볼까 생각 중입니다.
직구한 식재료들이 이것저것 왔는데, 맛들이 궁금해서 미치겠네요.^^;;;
참고 먹을 만큼씩만 하자고 다짐하면서도, 사실 어제 오늘 좀 건들면서 평소보다 많이 먹은 느낌이...;;;
오늘 아침은 운동을 하는 데 제 운동 능력이 올라간 게 느껴지더라고요.
착각일 수도 있지만...ㅎㅎ
전보다 좀 격하게 해도 허리도 괜찮고 그래서 슬슬 강도 좀 높여볼까 합니다.
당장은 그래봐야겠지만...ㅋㅋㅋ
사실 전 운동을 살보단 살려고(?) 시작했던 케이스인데요.
그 원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 디스크에요.
병원에 실려가고 몇 주간 기지도 못해 본 후, 당장 죽을 거 아니면 운동 해야겠더라고요.
그 당시 헬스장도 다니고 비싼 돈 들여서 PT도 받고 했는데, 워낙 아는 게 없었던 상태라 돈만 날린 기분입니다.^^;;;
뭘 배웠는지 모르겠어요.
선생님과의 신체 접촉을 아무리 마인드 컨트롤해도 신경 쓰였던 기억이 가장 남는군요.
아직도 잘 몰라서 그렇지만, 운동 가르칠 때 좀 만지는 건(?) 사실 어쩔 수 없는 건 맞죠? 맞을 것 같아요.ㅋㅋ 괜히 제가 익숙치가 않아서...ㅎㅎ;
하여간 ㅎㅎ
다들 어떤 목적이건 건강 잃지 마시고 화이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