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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선 여자에게 설레임
게시물ID : wedlock_121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elliceGatto
추천 : 53
조회수 : 4803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8/05/11 09:36:57
어제 저녁 퇴근하면서 약속이 있어서 좀 늦게 집에 갔습니다.

퇴근하면서 어머니께서 주문하신 택배가 경비실에 있다는게 생각나 찾으러 들렀습니다.

제앞에 여성분 한분이 택배를 받을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뒤모습뿐이었지만...

제 취향이 더라구요

그냥 살짝? 설레였습니다.

물론 유부남이기 때문에 그걸로 끝....하는데..

목소리가...




우리 마눌님 이더라구요....ㅡ.ㅡ;;

아.......결혼한지 7년만에 마눌님에게 설레여 봤습니다...ㅋㅋㅋㅋㅋㅋ

둘째애기 깬다고 먼저 후다닥 가는데...

택배찾고 혼자 차에서 미친사람 처럼 웃음...

그럼 그렇지...이러니 저사람이랑 결혼 했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집에가자마자 늦게 왔다고 갈굼 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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