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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7451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생염분★
추천 : 2
조회수 : 13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5/09 23:32:32
네 저도 피해자입니다 약 8천을 손해보게 생겼네요..
형편어려운 고향집 떠나 스스로 벌어 학자금갚고
정말 나름 열심히모아서 나름알아보고 1년동안 수익도
꾸준히 잘 나오길래 무리해서 투자를 했습니다 결과는
20대 후반에 마이너스.. 대표가 모든돈을 횡령하고 해외도주중입니다..
인터폴수사도 걸린정도로 피해자가 많고 뉴스도 났네요
사건터진지 2개월.. 잠도 제대로 못이룬날이 너무 많고
글을 쓰는 지금도 미칠거같습니다.. 법이란것도 어찌나 사기꾼을에게 유리한지 .. 모집책(재무설계사) 들은 요리조리 잘 피해가고
변호사도 살면서 처음으로 선임해봤습니다 더 미치는것은 잘될거라 생각해서 절친에게도 소개시켜줘서 가입했단거였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이 친구를 잃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너무나도 컸습니다..
지금은 함께 소송중입니다. 주위사람들은 말합니다 그런거 걸리는게 멍청한거라고.. 틀린말은 아니지만 정말 이렇게 된다는게
알수있는길이 없을정도로 저도 아직 믿기지가 않습니다 현재 그 많은 유사수신행위 피해자들이 바보일까요??
사기가 판을 치는 지금 그저 은행적금만 넣고 만족하는게 답인가 같습니다.. 저같은 피해자가 없길바랍니다
고향으로 내려가야할까 고민되네요 아직 가족에게도 이야기하지 못했고 달마다 언제 결혼하느냐 전화오는 부모님에게 미안한 마름 뿐입니다
하지만 포기할 생각은 없어요. 끝까지 할수있는건 다 해서 죽이덴 밥이되든 할것입니다 일자리도 계약기간이 1년 남짓 남았지만
진정 하고싶은일도 생겼습니다. 돈이 지금 가장 큰문제고 해결도 어렵지만.. 다시 일어나야겠지요
또 혼란스러운 밤이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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