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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인테리어 비..용이.. 1200만원...
게시물ID : interior_143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판적인생각
추천 : 1
조회수 : 3644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9/09/08 18:21:27
와이프랑 결혼한지 이제 4년이 되고,
처음으로 저희 집이 생깁니다..

한 7년은 벌어야지 될거라 생각했는데,
와이프가 지금 아니면, 
집을 못구할 거라고 생각해서 
분양권을 구매해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생각했던것보다 3년이 빠른지라, 빛덩어리 입주죠.

그래서 저는 부담이 꽤 되는데,
와이프가 인테리어 비용으로 1000만원을 넘겼습니다.
오늘 200만원을 더 지르는 것을 보고 이게 맞는건지 혼란이 오게 되었습니다. 

1200만원 좋지요. 나갈수있고, 와이프를 위해서라면 그정도는 참아줄수있습니다.

근데요.
이사가면서 생기게 된 제 방이 있습니다.

전 IT쪽 개발자라, 개발서적이랑 전문서적같은게 많아서 책장이 필요합니다.
근데, 비싼거는 필요가 없어요. 

결혼하기 전에 10년 넘게 썻던 책장이 있습니다.
신혼전세집이 작기도 하고 제방이 없던차에 그냥 본가에 계속 두었던 책장입니다.

저는 그냥 제방이라 꾸미는 거 없이 그냥 그 책장을 가지고 오겠다고 했습니다.
싫다네요.새거 사고 싶다고 합니다. 
책상도 새로 사주고, 그러면 1500만원이 넘길지도 모르겠더군요.

나도 모르게 버럭 화를 냈습니다.
"돈독에 올랐나. 필요도 없는거 왜이렇게 새걸 사려는거야!!! 튼튼하고 좋기만한걸!"

또 그말에 와이프는 상처받고, 저도 답답해서 그냥 집을 나와버렸습니다. 정처없이 걷다가 글을 남깁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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