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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게 토요일날 홍대 엘큐브가서 찍은 사진인데

넘나 좋아서 이걸 카톡프사로 하고있었는데

친척누나가 카톡으로 프사 비율이 왜 이러냐면서 놀렸었음

그리고 동생한테 들은 얘기라 살짝 다를 수 도있지만은

친척누나가 내 프사를 남친한테 보여주면서 이거 비율 웃기지 않냐 이런 식으로 말했는데

남친이 아 내가 오타쿠같은거 싫다그랬잖아

그러면서 정색을 했다는 거..

그래서 친척누나는 아니 사진찍은 비율 보랬잖아 그리고 얘 내 친척동생이고 여기 얘 동생도 있는데 무슨 소리하는거야

하니까 그 남친이

아니 내가 오타쿠같은거 싫다그랬잖아 이런식으로 또 말하다가 싸웠다나봐

싸우는 거 동생이 말돌려서 지나갔다는데

아니 내가 무슨 혐오감을 들게했나? 애니메이션 좋아하고 그런 장소가서 노는 게 잘못인가?

내가 막 럽라 극장판 특별상영회 할 때 소리지르면서 무슨무슨 카드 바꾸실 분~ 이러기라도 했나?

남에게 피해주는 부류는 진짜 극혐이라서 최대한 피해안가게 덕질하는데

다른 커뮤도 돌다보니까 애니짤쓴다고해서 막 극혐취급받던데 진짜 슬프더라

진짜 피해안줘도 그런거 본다는 이유로 극혐취급받고 싸우는 이유가 된다는게...

하아....

아 참고로 친척누나 남친은 이상한 사람이 맞음 일베용어 쓰는 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