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기사 보다가 짜증이 확 나네요. 

공무원 지망생이 늘어나는게 고용이 안되서다. 
그러니까 규제완화와 고용유연화를 통해 해결하자. 
뭐 그런 기사였습니다. 

장난하나요?? 
공시생 취준생 보고 열받아서 시위라도 하라고 쓴 기사라고 해도 믿겠네요. 

공무원이 인기 많은 이유가 뭐 딴거 있습니까? 
정년 보장 그거 하나 뿐이잖습니까. 
생계를 틀어쥐고 갑질하는 더러운 꼴 좀 안보자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규제를 완화하고 고용을 유연화 해서 해결하자고요? 
맞는게 아프니까 죽어서 해결하자는 겁니까? 
그따위 소리나 하는 것들이 인터뷰에 나올 정도의 지위에 있다는게 기가막힙니다. 
무능한게 아니라면 대중을 속이려고 하는 말입니다. 

고용안정은 급여수준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실업자들의 고통을 역으로 이용하려는 저런 사기꾼들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