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가 불안한 이유를 말해드릴껀데요. 일전에 제가 랜덤채팅을 하면서 만난 형이 있습니다. 이 형이랑 네이트 친추하고, 몇번 네이트 대화로 이야기를 나눳었는데... 지금막 대화를 하고 왔는데 이 형이 갑자기 저에 대해 이것저거 물어보는겁니다. 나이 키 주변사람들 과거 등등.... 그러면서 저에대해 막 과도한 칭찬을하고, 그러다가 이제 나가봐야겠다며, 나도 ㅅㄱ 라고 쓰려고했는데, 이때 까지만 해도 아무런 의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사랑해. 라고 쓰더니 바로 다른 말로 돌리는 겁니다. 다음에 밥이라도 사겠다고 하고, 안돼면 군대 갔을때 많이 혼내주겠다고... 제가 과민반응일수도 있지만, 게이혐오증(이말로 기분이 나쁘다면 사과)이랄까? 관련된 것들을 보면 기분이 나빠지거든요. 그래선지 불안하네요... 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