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길가에 여기저기 흩어져있던 새끼냥들 구조했다고 글 쓴 오징어입니다
퇴근하며 데려와서 급하게 집 만들어서 장판 깔아주고 따뜻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한마리는 태반과 탯줄까지 그대로였던터라 소독후 잘라내주고
차갑게 식어있던 아이들을 따뜻하게 해주니 조금씩 움직이며 분유도 잘 먹고 배변유도하면 잘 싸주고 있습니다
근데 태반이 달려있던 아이가.....
털가죽과 근육?몸통...?사이에 공기가 들어간것처럼 뿌드득 뿌드득 소리가 나면서....그 공기집...같은게 느껴져요...
혈뇨도 보고......
가망이 없다고는 생각하지만
일단 제가 할수있는 최선을 다해보려 하는데....
이 아이 괜찮은건가요.....?
처음엔 분유도 거부하고 하더니....
배변유도 해주고....따뜻한곳에 두니 그래도 기운이 좀 나는지 지금 막 분유도 너무 잘 먹고 자고 있습니다...
제가 이런 아깽이는 처음이라......멘붕입니다
평일에 돌보는것도 문제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