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에 한번? 아니 그 이상 못볼수도 있는 여자를 좋아했었다. 단순한 순간적인 호감이 아닌 진짜 좋아했었다. 눈이 너무 이뻤고 목소리 말투 성격 키 까지 딱 내 이상형이었다. 그래서 그 여자가 하는 말투 웃음까지 너무 설렜고 연락까지 기다려 졌고 매일 매일 목소리가 듣고 싶었다. 하지만 그녀가 원하는 이상형과 나는 부합되지 않았고 연애할 상황도 아니였다. 그녀앞에 서면 난 너무 초라해질거같았고 내가 너무 부족해서 나한텐 과분한 사람이었다. 그녀는 나보다 잘생기고 더욱 나은 남자가 어울려보였다. 내가 너무 부족한 사람이라고 판단이 들었다. 그래서 이제 혼자 좋아하는거 그거 그만하려고 한다. 누나 그동안 나랑 연락해준거 정말 고마워요. 누나는 이쁜사람이니깐 분명히 잘생기고 좋은 남자 만날거에요. 앞으로도 잘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