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토마토 팍시
닭가슴살+양파+고추+감자+마늘+현미밥+두부+카레페이스트+피자치즈 약간+올리브유 약간
-> 어제 가족이 티비에서 보고 먹고 싶어하길래 빵가루 대신 현미밥을 넣고, 소고기랑 돼지고기는 없어서 닭가슴살이랑 두부 넣고, 카레가 남아서 없애고 싶길래 함께 넣어서 해봤는데요.
정석으로 고기 넣고 하는 게 더 맛은 있겠다 싶었습니다. 근데 이것도 맛있었어욤~!
파낸 토마토 속은 꿀 살짝 둘러서 보관했다가 가족과 간식으로 요거트 위에 올려 먹었습니다. ㅎㅎ
점심
쭈꾸미탕 with 현미밥 1/2
쭈꾸미6+미나리+표고버섯+새송이버섯+팽이버섯+양파+곤약+얼갈이배추+양념(국간장1, 고추가루1, 찧은 마늘1, 소금 약간)+멸치육수
->가족과 함께 먹었는데요. 맛은 있었지만, 쭈꾸미 넘 비싸네요.ㅜㅜ
겨우 6마리 줬어요. 13,000원 넘게 줬는데... 생물도 아니고 냉동이면서...
오늘 하필 홈쇼핑에서 쭈꾸미 파는 걸 봐서 더 씁쓸했네요.;
하여간 야들야들 잘 익혀서 성공적이었어요.
하여간 제철 음식 하나 제대로 먹겠다는 의지가 성취된 날입니다.ㅎㅎ
미나리 맛있네요. 더 먹고 싶어요.
저녁(도시락)
닭가슴살 양파볶음, 미나리 버섯 나물, 떡1/4, 두유
-> 양파 먹고 싶어서 닭가슴살에 소금과 후추 살짝 뿌려서 볶고,
미나리 잎 부분 남은거 쓰려고 버섯들 좀 남겨서 소금간만 살짝 해서 나물 만들었는데요.
너어어어어무 맛있었습니다.ㅎㅎㅎ 미나리! 맛있습니다! 햇양파! 맛있습니다!
저는 아마 더 먹을 것 같습니다. 다음주에도 햇양파와 미나리 먹겠습니다.
두유도 매일유업 행사하길래 먹던 것도 다 떨어져가서 사봤는데 엄청 맛있네요.
행사가로 더 쟁이고 싶은 욕구를 누르는 중입니다.
말하는 지금도 더 사고 싶네요.
더 사고 싶네요.....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ㅎㅎ
아, 그리고 오늘 드디어 운동 할 때 숨을 좀 제대로 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의식하면서 하려고 해도 자꾸 참게 되어서 고민이었는데, 씁씁후후 하다보니 오늘은 좀 자연스럽게 깊게 쉬었네요.ㅎㅎ
운동능력이 제로에 수렴하는 저로써는 꽤 기쁜 성과였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