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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121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리바★
추천 : 1
조회수 : 5875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8/05/04 03:52:08
남편과 연애한지는 4년됐구요 결혼한지 6개월되었어요
근데 며칠전 이혼얘기를 꺼냈어요
서로자주다투기도했는데, 항상 화는 잘풀렸었거든요?
근데 어느날, 싸우지도않았는데
자기를좀 내버려두라면서 저를 3일동안 투명인간취급을했어요. 제입장에서는 처음보는모습에 너무애가타고 무서워서
매달리고 울고 그랬죠
침묵이5일째고 제가 보챈지도 5일째..
정말 많이 생각해봤는데 이혼해달라고 막우는거예요
자기가너무힘들다고..
얼척이없고 이해도안가고, 며칠전만해도 좋다,사랑한다 하던사람이 저렇게됐나싶기도하고
혹시 일상에지쳐서 정신병이생겼나 하는 생각까지들었어요.
근데 제가있으니까 너무힘들어하는 남편때문에
일단은 친정으로 왔어요
그리고 오늘은 4일이지났구요.
인터넷으로 남편과 비슷한 남자들에대한 글을 보면서
제남편도 동굴에 들어가고 싶어했구나
하는걸 깨닫게 되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마음이 좀 편해지기도했고, 연락을 하지않는일도쉬워지고 그랬네요.
근데또 잘생각해보면..제가진짜 하루만에 싫어져서 진심으로 이혼얘기를 꺼낸건가 싶기도하고..
모르겠어요 별거하고 4일째라 너무뒤숭숭하네요ㅠㅠ
어쨋든 제가 궁금한요점은요
남자들이 동굴에 들어가면서 드는 핑계중에
이별이나 이혼같은얘기를 하기도하나요?
겪어보신분들이 계셨음 하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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