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humordata_17502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일단이걸로★
추천 : 11
조회수 : 3527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8/05/04 02:36:34
몇일 됐네요.
사람이 무언가에 홀려 사기를 당하거나 원치않는 결정을 하잖아요?
그런거랑 비교하면 안되지만
어쩌다보니 친구를 죽였어요. 온몸이 떨리고 뇌정지가 왔는데
순간 고민 후 시체는 친구 차에 싣고 집앞까지 가서 구석퉁이에 두고 뒤도 보지 않고 나왔어요.
변하지 않은 듯한 직장 생활을하고 가족들과 똑같이 지내고 있습니다.
날이갈수록 불안감이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극심한 스트레스와 함께 밀려오네요.....
걸릴까....?
발각되면 엄마는 쓰러지시려나.... ?
주변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다시 볼까....?
발각되면 자살을 할까...?
발각되면 죄값을 순순히 치룰까?
........미쳐버리는 줄 알았어요.
일단 시체가 발견돼서 경찰에서 수사를 하고 있는데
완전범죄가 될 수는 앖을까요?
그냥 이대로 지낸다면 저는 모른체 잘 지낼 수 있을것 같아요.
너무 무섭네요. 순간의 잘못 된 판단으로 여지껏 살아온 인생과 제 가족들을 망쳤다는 생각에.....
머리카락이 주뼛서고 정말 말로 표현하지 못 할 극심한 스트레스가 밀려 옵니다....
내가 범인으로 지목 될까봐.......
출처 |
꿈,
my dream
정말 너무 무서웠어요.....
쓰고나니 싸이코 소시오 패스같냐 이거 ㄷㄷ
꿈에서 깼을 뿐인데 현실이 아니라는거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