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힛 개봉 직후에는 너무 바빠서 못보고 있다가 노동자의날 운좋게 예매해서 보았습니다.
와이프랑 같이 봤는데 와이프 말이 이렇게 진지한 표정은 일할때도 못본거 같다며 비꼼 아닌 비꼼을 시전해 주시었습니다!!!
만 재밌는걸 어째요.
여튼 영화 보면서 다음에는 이런 이야기 들이 나올거 같다 라고 혼자 99%의 뇌내 망상을 1%정도의 정보를 곁들여 얘기해 보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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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울 스톤에 집중해 보자.
일단 큰 줄거리 속에서 감독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무엇을까 생각해 보았는데요, 다른 영화에서도 많이 보이는
클리셰가 하나 들어왔습니다.
즉, 대의를 위해서 희생을 강요(혹은 강요당)하는 장면 이었습니다.
첫번째로는 가모라가 스타로드에게 부탁하고, 결국 스타로드가 그걸 진행(결국 실패했지만) 하는 장면이 있겠구요,
두번째로는 스칼렛위치가 비전의 부탁으로 마인드스톤을 부수려는 장면
마지막으로는 타노스가 가모라를 희생하여 소울 스톤을 얻는 장면이 그것입니다.
어찌보면 이게 소울 스톤 고유의 어떤 능력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인피니티워에 되어서야 나온 소울 스톤이 아무 의미없이 원작에
그냥 깔맞춤으로 나온 스톤은 아닌거 같다 라는 겁니다.
그리고 레드스컬..
형이 거기에 왜나와...만으로 끝낼 문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주연 배우가 바뀌면서까지 굳이 인피니티워에 등장시킬 이유가 있었는가.
그리고 소울 스톤 지킴이를 하고 있고
최근 유출된 어벤저스4의 촬영장면을 보면 캡틴 아메리카의 복장이 예전 퍼스트어벤저때의 복장과 흡사함을 볼 수 있는데요,
그때의 메인 빌런이 레드스컬이었죠.
결론만 말씀 드리자면...
제 생각에는 그때 즉 캡틴과 레드스컬이 만났던 그 시간대에 무언가에 대한 사건을
(이건 당췌 뭘지 모르겠습니다 ^_^;; 다만 테서렉트를 레드스컬_인류가 만났던 일 자체를 무효화 하고
혹은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게 하고) 풀고 그 시간대에서 부터 다시 시작되는 게 아닐까 합니다.
또한 레드스컬이 테서렉트를 잘못만져 어떤 인과를 만들어 내었고 이를 경계한? 소울스톤이 레드스컬을
끌어 들였다...라고 봐도 괜찮지 않을까요? ^_^;;
또한 퍼스트 어벤저가 시작되는 부분에서 어벤저스의 마지막을 장식한다는 의미도 있을테고
향후 계약이 끝나가는 히어로들의 경우에도 과거가 바뀌어서 더 이상은 히어로가 아니게 되는 미래를
부여해 줄 수도 있을테니까요.
뭐 어찌되었건 저 혼자만의 생각이고 또 이로서 1년을 즐겁게 기다릴 수 있을거 같아 너무너무 좋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