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이재명에 대한 의혹을 하루에 하나씩 제기하겠습니다.
제가 이재명에 대해 얼마나 열광했는지 아시는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작년 촛불 혁명의 엄중한 시기 어느 날 새벽 이재명의 트윗을 보고 충격을 받은 후부터 그에 대해 하나하나 찬찬히 뜯어봤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신뢰를 접었습니다.
그리고 반성했습니다.
제가 사람 보는 눈이 얼마나 없는 사람인지... 그리고 그런 저의 약점은 제 삶에도 어느 정도 관통하고 있다는 것을...
아래는 제가 느꼈던 충격의 트윗입니다.
촛불 혁명의 엄중한 시기에 일개 트위터의 빈정거림에 발끈하여 국민의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문재인을 향하여 대뜸 그의 아들을 콕 찝어 취업 특혜라 정의하면서 공격하는 걸 보고 이게 무슨 행동인가? 문재인이 자기가 대통령 되는데 제일 장애라 생각하여 저격한다는 것인가? 아니면 지금 트윗하는 자가 문지지자라고 생각하여 열 받아서 이런다는 것인가? 전자라면 소시오패스 적이고 후자라면 분노조절 장애를 갖고 있다는 것인데 둘 다 대선 후보로서 상당한 하자가 있다는 것 아닌가?
이후 끊임없이 돌던 그에 대한 의혹을 하나하나 찾아봤습니다. 이전에는 정치인 중 최우선 순위로 좋아했고 그에 대해 제기되는 의혹 따위는 들여다보지도 않았었던 것들을...
지금의 적극적 안티들의 대부분은 거의 이렇게 이재명 당신의 야비하거나 조절이 안 되는 듯 보이는 공격성에 의해서 충격을 받고 돌아선 과거의 지지자들이었다는 것... 지금은 돌아볼 여력이 없을지 모르겠으나 맨 밑바닥으로 추락했을 때 천천히 자신의 문제로 돌아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