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저녁아파트앞단지횡단보도에서자전거를타고가는데가속페달을밟은자동차에치여병원에입원했습니다.오늘로3일째,문제가발생했습니다.평소하루3번정도는현자타임을가지는저에게아무것도할수없는6인실병동은지옥이었습니다.매일아침마다용솟음치는녀석을누르며버텼는데,3일정도되다보니조금만야한생각을하거나기지개만켜도솟아오르게되버린겁니다.방금전에도솟아오르는녀석을감추기위해몸을돌렸는데,제수액이다떨어진것에간호사누나가진통제랑맞자면서들어왔습니다.지금몸자세에의심을가질까봐멀쩡한척하면서몸을돌렸지만,정말미칠것같았어요.수액을갈고엉덩이주사를맞자면서몸돌리라는것에안심했습니다.문제는너무의식하고안심한탓에저도모르게몸도안돌리고바지를내린겁니다.당연히제건치솟았고,간호사누나가얼굴을돌리는것에사태파악하고미친듯재빨리몸믈돌렸습니다.대화를좋아하던간호사누나가말도없이나가버리고,제앞에앉아있는환자분이저더러젊다는데,ㅜㅜ저어떡하죠?창피해죽을것같아요.퇴원이언제인지도모르는데그누나또만나야해요ㅜㅜ성인만화의주인공은미친게분명해요.어떻게그상황에서떳떳할수있죠?ㄱ진짜개소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