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통은 통일은 없다고 얘기하시는데 자꾸 친문이라는 분들중에 문대통령의 말씀과 반대되는 의도로 얘기하시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우리나라는 독일과 같은 형태의 통일은 불가능합니다. 아시다시피 조선인민국은 공산주의, 사회주의국가라 천명하지만 사실상 혈계왕정국가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조선인민국은 우리와 다른국가입니다. 자주성이 인정된 국가에서 상대나라가 통일을 주창한다는건 도발행위입니다. 통일은 결과일뿐 그 과정은 평화적일수가 없습니다.
문통께서 그런걸 다 생각하고 얘기하셨는데 자꾸 개념이 혼동되는것이 이해가 잘 안갑니다. 평화 사업에서 이 개념이 가장중요하거든요.
일반 국가로 보느냐. 흡수의 대상으로 보느냐.
저는 김정은이 무섭습니다. 자기를 따르지 않는 사람들을 숙청하고, 아무렇지 않은척 나와 우리나라 사람들의 호감을 살만한 행위를 서슴없이 한다는게. 평화에 대한 의지는 국가적 상황과 개인의 행위를 보건데 따로 의심하진 않으나, 그 사람은 얼마든지 자기가 원하는 걸 손에 넣기위해 무엇이든 할수 있는 카리스마있는 정치인이거든요. 아마 조금이라도 대한민국의 외교가 흔들리면 그 틈을 파고들어 외교 주도권을 가져갈 사람입니다. 잔인하고 똑똑하죠.
물론 문통께서 계실동안은 괜찮겠지만, 그 후는 이런 개념의 차이가 수많은 혼란을 가중시킬꺼라 봅니다. 차기가 문통 많큼 말도 안되는 카리스마가 있으면 모르겠지만 그게 가능할리가.. 조선인민국은 같은 민족이고 함께 이익을 추구할 국가지만 그것 이상의 오지랖. 전 그게 평화에 분명히 방해될꺼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이유로
전 문통께서 제일 바르게 한반도의 미래를 보셨다고 생각하고, 그걸 재대로 이해하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