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어서 음슴체입니다.^^
그동안의 마블영화 떡밥들을 잘 배치해놓아서 재밌게 봤음.
그러나 타노스의 신념(?)관련된 부분에서 말도 안된다는 생각이 확 들었음
소울스톤의 댓가가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존재라는데...
타노스가 가장 사랑하는 존재가 가모라 라는 것은 정말 심한 억지임
타노스는 자신의 신념(이라 쓰고 고집이라 읽음)을 위해 가모라를 희생시킴
그러면 타노스가 가장 사랑하는 건 그 고집,또는 그 고집을 가진 자기자신이지 가모라가 아니라는게 분명함.
A를 위해 B를 희생시켰는데 B가 가장 사랑하는 존재라니..이게 대체 어느 대가리에서 나온 개멍청한 논리인지
당연히 A가 가장 사랑하는 존재임
그래서...팍 식음. 심지어 그 신념이란 것도
그 대상에 자신은 포함되지 않음. 부자든 가난하든 (나만 빼고) 우주의 절반임
스케일만 크다 뿐이지. 그냥 내가최고 인 흔한 이기적자기성애자.... 이걸 포장한다는거 자체가 좀 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