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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관련 일베가 발제하고 우리가 궁금한 부분에대한 소심한 답이다!
게시물ID : sisa_10522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숲
추천 : 15
조회수 : 60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4/30 17:15:28

5월은.. 참 많은 기념일이 많다..

 


근데 나는 광주사는 사람이다. 물론 국민학교는 아현국민학교를 다녔지만.. 나름.. 잘생겼었는지..

 

 

이대 다니는 누나들이 날 참 이뻐하셨... 암튼 확인 불가능한것이니.. 확인하려 하지말자... 엄마가 하숙햇으니까..

 


국민학교2학년때 전학을 왔다.. 광주로.. 광주수창국민학교를 다녔다. 내 자랑은 아닌데.. 김병현 선수가 4학년때 내 짝궁이였다.. 영광영광

 

 

자 이제 무거운 이야기를 써볼까?

 

 

일베들이 5월만 되면.. 광주를 찢고 씹고 맛보고 한다. 뭐 난 열심히 신고하고 다닐꺼니까..  (신고는 5.18기념재단 연구소에 이분께 이메일로 신고하면된다..

 

내가 벌레들 몇마리 잡아서 신고는 해놨는데 아직까지 소식이 없네.. 들리는 말로는 한꺼번에 벌레잡는다고 하니.. 기대된다)

차종수 부원 5·18왜곡대응, 5월 단체 관련업무 062-360-0548 [email protected]

일단 벌레들이 징징되는 거 있자나.. 일반인 너도 실은 좀 궁금하지 않아?? 난 광주사람인데 졸라게 궁금했거든...



 

1번.. 유공자수 공개해라.. 왜 공개 안하냐? 찔리는거 있어 공개 안하는거 아니냐??

 

 

답 : 찾아보니 공개하는 유공자 명단은 독립유공자 및 참전 유공자 2가지 밖에 없다고 한다.


묻고 싶다. 4.19유공자나 여러 유공자 명단을 공개하라고는 안하고 콕 찍어서.. 5.18유공자만 공개하라는건 이상하자나.. 딴건 안궁금해? 아마도 알거야.. 그러면서 벌레들이 공격하는 부분은 뒤가 구리니까 공개하지 않는거다라고 하는데 돌려말하면 벌레 당신의 신상을 모두 공개먼저 해보시면.. 모르겠다 5.18유공자들도 자기들 공개하려나? 이건 순전 가능하지도 않는 개인정보를 공개하라는것과 국가에서 하지도 않는 유공자를 마치 5.18유공자만 공개 안하는것 처럼 프레임을 짠것이라고.. 웃기지도 않아..


 

2번.. 유공가자 끊임 없이 증가한다.. 와 대박이다..

 

답 : 시껍했다.. 진짜 증가하더라.. 와!!! 신기했다.. 이건 내가 반박을 못할뻔봤다.. 위대한 벌레 버러지들이 올리는 좌표다..


http://www.mpva.go.kr/info/info600_view.asp?id=6281&ipp=50


이게 국가보훈처 자료다.. 

 

[5·18민주유공자] 4,375 3,618 757 4,377 3,618 759   2 0 2
5·18사망자 또는 행불자 182 0 182 181 0 181   -1 0 -1
5·18부상자 2,739 2,300 439 2,740 2,298 442   1 -2 3
5·18기타희생자 1,454 1,318 136 1,456 1,320 136   2 2 0


 

신기 하다 늘어나고 있다.. 그것도 박근혜 통치기간에.. ㅋㅋㅋ 이명박 통치기간에도 늘어났다... ㅋㅋㅋ 벌레들은 머리에 그래서 똥이 찬거다.. 광주가 뭐가 이뻐서? ㅋㅋ 국가보훈처가 어떤곳인데.. 이명박그네때.. 5.18유공자 숫자가 늘어나는 말도 안되는 기적을 보고 있다..

 


글보고 있는 너희들도 이해가 안되지? 국가보훈처가 적폐였던가? 이명박그네때.. 국가보훈처장은 이명박때는 김양 차장이였고 박그네 때는 논란의 중심이였던 박승춘 이였어.. 그런 사람이 광주를 위해서 5.18유공자 숫자를 늘려준다고? 웃기지도 않아.. 너무 궁금해서 5.18재단에 물어보았다.

 

 

답변은 이러하더라.. 문재인 대통령도 5.18유공자 신청이 가능한 분이다.. 돌려 말하면 부산, 서울, 대구, 대전 모든곳에서 그 당시 시위하셨던 모든분들이 가능하다는 거다.


5.18유공자란 광주에만 있었던 분들이 아닌 전국적으로 5.18특별법에 의거해 유공자 자격이신분들이 나중에 신청하셔서 많아지기도 했거니와.. 자료는 존재하는데 여지것 무서워서 또는 자식이 불이익당할까봐서 신청 안하신분들이 이제서야 받아들여 진경우도 많다고 한다. 나이좀 있는 사람들을 생각해보면  97년에 5.18이 민주화운동으로 승격되었다. 그럼 이제서야 20년이된거다. 그전까지는 5.18은 폭동이였고 관련자는 그 자식들까지 불이익을 당했다. 빨갱이자나.. 어린 일베들은 물어봐라 광주를 뭐라부르는지 아니다 어린 일베 느그들이 그렇게 부르지? 5.18폭동이라고...


 

3번.. 5.18 북한특수부대설.. 올리는 사람들 제발올려주라 나 꼭 그넘들 찾아서 신고할꺼다.. 꼭 신고할꺼다.. 이번에 5.18재단이 그런거 다 확인해달라고 소송건거 알지? 아 느그들이 그거 문재인때 한거라고 할까봐 16년 부터 소송들어가 있다. 조만간.. 답 나오겠지.


 


마지막으로 내 경험으로 갈무리 하고자 한다.



난 국민학교때 북구 운암동에 살았다. 정확한 위치는 서영대학교 그때 당시는 서강 전문대 후분 뒤쪽 철길 넘어 미나리밭 근처에 살았다. 지금은 아파트 단지가 너무나도 들어선 그곳말이다.

 

 

거기서 옆집 사시던 팔이 없으시던 아재는 5.18당시 시민군이셧는데 참으로 무서웠다. 술만 마시면 군인이 몰려온다고 외치면서 풀린다리로 달려다니며 시멘트 바닥에 굴러 피투성이가 되던.. 아재 한분이 계셨다. 그분 그 당시 다른분들이 다 돌아가셔서 인정 못받으시다가 최근에 나마 예전에 서명하셧던 서명집이 찾아져서 인정되셨다고 들었다..

 


5.18만 되면 소주마시고 그 친구분들 이름을 목놓아 부르며 우시던 그 아재 참 팔하나 없이 하루하루 정말 힘들게 사시더니 다음에라도 한번 아부지집갈때 아직도 마을 모임이 남아있는데 그때 찾아뵙고 술한잔 올려 드릴까 생각한다.

 

 

5월에는 5.18을 비하하고 미워하고 싫어하는 사람이 의외로 정말 많다는것과 새삼 그것이 이상하지도 않다.. 많은 광주에 빚을졌다는 사람들도 단지 5월에만 광주를 생각하니까..  97년 7월 대구에서 자동차 번호판이 광주꺼라고 빨갱이들에게는 기름도 않넣준다고 했던... 어떤 대구 할아버지도 있었던 그런 세상이니까.. 광주가 손가락질 당하고 광주의 시민들이 제노사이드를 당하더라도 전 국민들은 광주폭도, 광주 빨갱이를 부르짖었으니까.. 그 인식이 내일 바로 바뀔꺼라고 생각지도 않으니까...

 


다만 내가 느끼는 것은 이 나라는 나와 관련없으면 귀막고 눈막고 그렇게 살아야한다는거다.. 왜 이렇게 평생 놀림 받으니까.....



자칭애국보수들이 애국자들인 세상이니까.. 

 

 

누가.. 벌레들이 이 것가지고 왜곡하면 답변이라도 해주라.. 

 

 

3줄 요약 안하련다..  읽기 싫으면 뒤로가기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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