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 한 병원에 취업을 했다 앉아 있을시간 없이 바쁜곳이였고 환자들 성향도 매우 안좋았다 직원들이 모두 친절하고 스케줄도 눈치 안보고 마음대로 조절할수있다는게 마음에 들어 일하게 되었다 별 탈 없었다. 힘들었지만 동료들이 좋았다. 1년쯤 지나자 병원이 확장을 했고 새로운 곳으로 갈 직원을 뽑으려 했다.모두들 가기 싫어하는 눈치였다 내가 스스로 간다 했다. 아무것도 준비 되어 있지 않은 그곳은 전쟁터가 따로 없었다 환자들의 컴플레인도 많았고 일하는 나도 정말 힘들었다 여름엔 에어컨이 없어 땀을 비오듯 흘리며 일하고 겨울에는 히터가 없어 덜덜 떨며 일했고 업무 공간이 없어서 창고 애서 책상 하나 놓고 지냈다 그래도 열심히 일했다 책임감을 생각했다 나 하나 잘하면 되겠지 생각했고 퇴근시간을 두시간 세시간 넘겨도 꿋꿋이 일했다 그렇게 몇개월이 지나고 승진 기회가 왔다 윗사람들은 나애게 희망을 줬다. 달콤한 말들을 넌지시 한마디씩 던지고 갔다. 부담스러웠지만 좋았다 나도 드디어 승진을 하나보다 하고 더 열심히 일했다 연말에 송년회를 했다. 열심히 일한 직원에게 포상을 줬다 나는 없었다.속상했고 억울했고 화가났다. 그래도 승진을 생각 하며 욕심을 버렸다 그 후 승진 얘기가 없었다. 한다 한다 기다리란 말 뿐이였고 계속 나에게 희망주는 말만 했다. 점점 화가 나고 이건 아닌거 같다 퇴사를 했다 퇴사 하자마자 포상을 받은 직원이 감투를 쓰게 됐다 나는 호구였다. 여태껏 나는 착하게만 살아왔다 그게 정답인줄 알았고 당연하다 생갓했다 하지만 세상은 아니다 착한 사람들을 이용하고 깔보고 우습게 본다
누가 뭐라하든 손가락 질을 한던 말던 이제 더이상 누구에게 이용당해지고 우습게 보여지기싫다 나는 그러려고 태어난게 아니다 그러려고 살아온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