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개월째 남친이랑 같은 문제로 싸우는데...의견 좀 들어보고싶어서 글 올려요 동갑내기남친이랑 반년넘게 연애중입니다 오늘도 연락문제로 다퉜는데 어제 같이 만나서 놀고 헤어진 후에 오늘 오후 4시까지 연락이 없어서 제가 답답해서 먼저 전화했습니다 왜 전화주지않냐 날 사랑하지 않냐 내가 오늘 뭐했는지(평범한 일상이 아니라 대외활동 첫째날이였어요) 궁금하지도 않냐로 계속 다퉜네요 처음부터 싸운 건 아니고 나 대외활동도 끝났으니 같이 놀고싶어서 나오라고 전화했는데 이런 즉흥적인 만남이 너무 싫데요 만나기 하루나 6시간전에 미리 말해줘야지...사실 과제가 있다는 건 알았는데 오후4시에 전화하니까 이제야 깬 모양이더라구요...과제 급하다면서 새벽늦게자고 푹 쉬다가 제가 활동 끝날 무렵에야 일어나서 과제를 하네요...저같으면 미리하고나서 끝날시간에 맞춰서 놀텐데요...일단 별말은 안했습니다 이런 문제로 매번 다투는데 자기가 부담감이 크고 어떠한 압박을 받는 거 같고 일상생활에 대한 자유감이 박탈 당 한 것 같다네요...저도 참 답답합니다 이것말고도 틱틱대지말고 원하는 바를 말해라, 왜 짜증내면 내가 달래줘야하냐 뭐 결론적으론 압박감 구속감을 느끼고 전혀 자유롭지 못하다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어떻개 생각하시나요.....제가 어떤점을 고쳐야 할까요 하도 싸울때마다 말이 안통해서 이젠 헤어져야하나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