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인피니티 워를 감상했습니다...
저는 10점 중 9점 주고 싶을 정도로 아주 최고였습니다 ..
특히 전 가오갤 팬이라 ㅠㅠㅠㅠ 가오갤 멤버 나올때마다 긴장하고 있었는데
리얼리티 스톤 찾으러 간 후 가모라가 오른쪽으로 안가서(ㅋㅋㅋ) 타노스에게 잡혔을때...그때 부터 진짜 롤러코스터 탄 것 처럼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고 두 손 모으게되고... 진짜 마블 영화 보면서 이렇게 심장이 떨린 적 처음일 정도로 터지는 줄 알았어요...
드랙스가 돌처럼 부숴지고 멘티스가 종이처럼 늘어질때 죽은 줄 알고 탄식 내뱉을 뻔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가모라가 그렇게 처참하게.....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진 몰라도 저는 정말 너무 안타깝고 처참하게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가모라 너무 불쌍해요...너무...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또 불쌍한 한 동물.....
로켓.....ㅠ..
토르가 이제 자신은 잃을 사람도, 잃을 것도 없다고 로켓에게 말했을 때
로켓은 자신에겐 잃을것이 많다고 했는데...아니나 다를까
로켓빼고 가오갤 맴버가 싹 사라졌네요.....
아빠 엄마 누나 동생 자신의 국민들을 다 잃은 토르처럼...
드랙스, 멘티스, 스타로드, 가모라, 그루트까지...
왜 많고 많은 캐릭중에 로켓이 토르의 아픔을 들어주는 사람(동물)일까 하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만들을려고...했구나..ㅠㅠ
흑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 영화엔 캐릭터들의 분량이 고르게 잘 나눠진 것 같은데
딱!! 딱 한 명 아쉽다고 하면 윈터솔져......
새로운 팔로 활약하는 모습도 안보이고...총만쏘다가 끝난....ㅠㅠ 윈터솔져 너무 못 보여준 것 같아서 아숩네요...
동면 이후 첫 영화인데!!!! 여튼
보는 내내 심장 터질뻔하고 주먹을 꽉 쥐게 만들었던 영화였습니다...
내일 또 보러갑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