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적등본을 떼면 나오는 [원적]주소입니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태어난 곳이지요.
부모님을 따라 피난 나오신 후 다시는 돌아가지 못한 곳.....
생전에 그토록 가고싶어 하시고 그리워 하셨던 모습이 하루종일 생각나 울적했습니다...
오늘 이 모습들을 보셨으면 얼마나 기뻐하시고 좋아하셨을까 생각합니다...
실향민들은 명절이면 갈곳이 없었습니다.
그냥 북녁하늘만 바라보며 울적해 하시던 아버지가 더욱 그리워지는 하루였습니다.
문재인대통령님 고맙습니다. 그냥 고맙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