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대부분 무단횡단하는 사람들이 그럴만했다라고 하시는 데
오유에서 북유럽 교통문화 칭찬하는 것 많이 봤습니다.
사람이 횡단보도가 없는 차도에 올라가기만해도 차는 속도를 줄여야한다라는 법규를 보면서 열광하는 것도 본적 있구요.
물론 유럽도 무단횡단하면 사람 범칙금 받습니다.
그러나 사고가 나면 과실은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차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사람이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단, 예외는 있습니다. 자동차전용도로 사고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지요.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인사사고가 나면
피해보상은커녕 자동차수리비까지 부담해야하는 것 다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곳은 일반시내도로입니다.
자동차전용도로가 아닙니다.
물론 운전자 입장에서 보면 기가 찰 노릇이지만 어찌됐든 저 도로는 시내도로입니다.
신호가 없는 자동차전용도로가 아닌 도로는 어찌됐든 사람이 우선입니다.
차는 사람을 조심하고 다녀야하는 게 맞는 겁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왜 육교가 없어지고 횡단보도가 생기는지
왜 몇 백미터 심지어 몇십미터 사이에 횡단보도가 있는지.
그만큼 사람들이 ‘무단횡단’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 무단횡단 한 사람들을 먼저 우선시 해주었기에 결국 횡단보도가 만들어진 겁니다.
그래서 저는 의문입니다.
왜 관은 저곳을 신경 쓰지 않았는지.
저곳을 아시는 유저분들 글에 의하면 육교도 횡단보도도 있는 도론 데 무단횡단 많이 한다라고 하는 데 왜 그냥 놔두었는 지...(그럼 모든 사고지역에 배치시키란 말이냐는 질문은 거부합니다).
한 달에 수 차례만 저 곳에 경찰 상주시키면 무단횡단 거의 안합니다.
암만 화가 나도 사람이 먼저다라는 말 기억했으면 합니다.
여기서 사람은 상대적으로 약자입니다.
대통령님도 그렇게 말씀하셨구요.
사람, 차보다 약합니다.
사람이 한번실수로 죽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사람 또한 예전처럼 회복하길 어려울 겁니다.
운전자의 트라우마도 작지 않겠지만 사고 당한 사람보다는 그 가족보다는 크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이 아닌 ‘죽을 짓하면 죽어도 되’라는 마음이 앞서게 되면 세상은 강자만 살아남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