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잠깐 북쪽으로 안내하는 장면과 남자 화동 어깨살짝 두들기는 장면 김여정이 밝게 웃는 모습에서 왠지 그들도 사람이였구나 라고 깊이 느꼈습니다. 분명 그렇게 이미 생각하고 있어야 했는데 저도 모르는 편견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물론 순진하게 보여지는것만 다 믿어서는 안되겠지만. 또하나 드는 생각은 같은 남한에 살지만 저쪽 진영의 사람들은 어떤가였습니다. 그들이 사람다운가? 누가 더 사람다울까? 거리 , 정치체제, 이념, 문화 가깝고 비슷하다고 더 사람답다고는 할수 없지 않을까?
물론 아마도 자기 형을 죽게 하고 정적도 쉽게 죽이는 김정은 일수도 있겠죠. 꽃다운 나이의 학생들 죽어가는데 무심히 잠자는 사람도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