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맥스 좋은자리 예매해서 볼거야! 하다가 결국 5월 7일 간신히 예매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개봉 첫날부터 사방팔방에서 스포하려고 안달난 사람들이 많아서 ㅠㅠ
결국 오늘 아침에 일반관 예매해서 바로 보고왔네요
일단 당연한 일이었지만 가오갤 비중이 크게 나왔다는게 너무 좋았고
전반적으로 영화내에 흐르는 암울한 분위기도 너무 좋았어요
타노스도 자신만의 명분이 있어 마냥 절대악은 아니게 묘사되었고
마지막에 인류의 절반을 소멸 시킨 뒤에 어린 가모라를 회상 하는 장면에서
자신의 숙원을 이뤄낸 뒤에 그 대가로 잃은 가모라를 생각하며 느낀
타노스의 공허함? 씁쓸함? 후회? 같은 감정을 정말 잘 묘사했다고 생각해요.
큰 비중없이 초반부터 죽어나간 로키와 그보다 더 안습인 분량을 보여준 버키에게는 애도를...
그리고 이번작에도 역시 매력뿜뿜한 마블 대표 귀요미 로켓과 그루트 진짜 사랑합니다 ㅠㅠㅠㅠㅠ
5월 7일에 아이맥스로 다시 볼 생각하니 벌써 두근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