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액이 좀 역류하는거 같기도 하고...

걸을라치면 다리가 후들거리는게 일할 상태가 아닌건 맞는거 같다...

그런데 차마 아파서 오늘 쉬겠다고 말을 못하겠다...

오늘도 오전에 잠깐 병원가서 주사로 도핑하듯 아픈 몸으로 오후를 버텼는데...

잘만하면 오늘도 그렇게 버틸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진짜 일하다가 쓰러지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과장님이나 주임님은 쉬라고 해주시겠지만...

그냥 그 분들을 실망시켜드리는 느낌이 들어 싫다...

진짜 살다가 식욕마저 떨어뜨릴 정도로 아파본건 처음이라 곤란하다... 어떻게 해야하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