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산과에 게임학과를 나온 공대 트리 여자 사람입니다.

 

지금 직업은 웹디자이너고요 ....... 이것도 사실 전공과는 조금 거리가 ......ㄷㄷ

 

뭐 여튼지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서버관리자가 이달 말에 나갑니다.

 

근데 뜬금포로 저보고 서버관리를 배워서 웹디 하지말고 서버관리자를 하랍니다.......ㄱ-

 

단지 하드를 조금 만질줄 알고 프로그래밍같은거에 관심이 많다고....;;;

 

까놓고 월급도 지금 회사가 어려워서 100 만원 받고 있습니다 경력은 5년차 고요 ......;;;;

 

회사에서 밀린 월급은 천마넌 정도 될 지경 입니다........

 

나이는 29살, 첫 직장인데다

 

4대 보험도 안되고 아마 세무 쪽으로도 처리가 안되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다시 말해 경력 인정이 어렵지요 =ㅅ=........

 

여튼지 그래서 엄청나게 아니꼬아서! 이직을 할까 합니다만..

 

아는 오빠가 서버보안을 합니다. (경력은 저보다 길지 않은데 직급은 꽤 높습니다.)

 

전부터 이런데를 왜다니냐고 끌어주려던 사람인데요

 

이 참에 오라클을 제대로 배워보라 합니다. 자기 회사로 끌어 주겠다고 =ㅁ=...

 

대학에서 배운 프로그래밍 이라고는 C, C++ , 자바스크립트... 등등등 이라서 서버 보안이 뭘 하는지 잘 모릅니다.

 

리눅스도 그냥 아 그런게 있구나 라고 배우기만 하고 넘어갔구요 ........

 

솔직히 지금 돈 없이 찌질 거리는 상황을 돌파할 기회라고 생각도 됩니다. 근데 사실 적성이 맞을지 고민됩니다.

 

C 같은건 굉장히 재미있어서 신나게 파고 놀았지만 ;;;;;;;;;;;;;;;; 자바나 C++은 왠지 싫어 했습니다.

 

학원비도 걱정 입니다 2달 과정에 9시부터 18시까지 수업 하고 비용이 5~600은 든다고 합니다.

 

대신에 경력 인정도 받게 해주고 이직을 하면 연봉도 지금보다 적어도 2배 ~3배는 많을꺼 같습니다.

 

제가 어떻게 행동 하는게 좋을까요.........;ㅅ;

 

조언 부탁 드립니다.

 

 

 < 요약 >

 

5년차 웹디 100만원 받고 일하는데(이 마저도 제대로 못 줄때 많습니다 이번달 30 만원 받았구요 =ㅅ=)

회사에서 웹디 관두고 서버관리를 하라한다.

그러던 차에 오라클을 배워 보라고 권유를 받았다.

 

< 방법 >

 

1. 회사를 관두고 웹디 다른 자리를 알아본다

2. 회사를 관두고 오라클을 배워서 아는 오빠 밑으로 들어간다.

3. 회사를 그냥 다니고 서버관리자가 되본다..(월급은 아주 살짝 오를꺼 같아요... 제대로 지급될지는 모르지만... 4대보험도 물론 없습니다)

 

 

 

하도 갑갑하여 써봐요 .......점집이라도 가봐야 하나 ㅠㅠ 

 

p.s 설마 게시판 구분 잘못했나요?;;;; 고민게 보다는 이쪽계통 하시는 분이 나을꺼 같아서 ;;;;